아랭 0

2017년 2월 24일 첫 방송으로 시작하여 

첫 장산일 2017년 3월 31일부터 2018년 7월 31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도네이션으로

5백2만 289원이라는 적지 않는 도네이션을 받았네요. 

정말... 적지 않은 금액 그리고 사랑...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이렇게 적지 않은 돈임에도 모아둔 돈은 처참할 정도로 없네요... 하항

"돈을 낭비한 거 아니야?!" 라는 말에 저는 부정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전기세, 개인적 생활비, 부모님 용돈, 적금 등을 넣다 보니 남은 돈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적금으로 모았던 작은 돈은

피치 못할 사정(개인 자금 난, 집안 사정)또는 부모님의 종아리 안마기를 구매하느라 해지하여 고작 8월 28일날

8만원을 적금하여 통장 잔액은 8만원 + 15만원 정도밖엔 남아있지 않네요.

"이런 글을 적는 이유가 뭐야? 그래서 도네이션 더 해달라구?"

라고 한다면 저는 이 또한 부정하지 않을게요. 하항~ 솔직히 도네이션이 많으면 저에 생활과 방송 또한 윤택해지니까요.

하지만 도네이션을 더 해달라는 목적으로 적는 건 아니에요. 

단지

정말 미숙한 방송 또는 재미없을 방송에 많은 분들이 들어왔고, 시청자라는 이름으로 보듬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먹여주시고,

용돈도주시고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적고 싶었어요.

방송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방송을 이렇게 오래 할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솔직히 돈을 못 벌면어때요...?

여러분들이 있잖아요? 정 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방송시간을 주리고 아르바이트와 같이 해야겠죠.

그러고 보니 아르바이트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긴데...

아르바이트를 안 하려고 하는게아닌 제가 사는곳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게 그렇게 쉽지 않더라구요...특히 주말아르바이트

구하는 게. . . 힘들다보니 여전히 못 구하고 있네요 하항 ㅠ

아무튼 이런 주저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늘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좋아해주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