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님에게서 매니저 고생한다고 선물이 왔다.
어디에선가 인싸의 향기가 풀풀나는 포장과 함께 왔다.
아싸인 나는 불편하다.
포장을 풀어보니 인싸들이나 쓴다는 빨대달린 텀블러가 나왔다.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
어디다 써야하나 고민에 빠졌다.
내가 남들 커피먹는 만큼 먹는걸 찾기로 했다.
찾았다.
355ml의 맥주 한캔이 473ml의 텀블러에 크리미한 거품과 함께
차오르기 시작한다.
오늘도 무지님의 방송과 함께 가벼운 맥주 한 잔을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