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0대 초반 남자구요 몇달전에 주변 어르신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었는데 전 맘에 들었었는데 처음부터 상대방 반응은 별로였습니다
속으론 내가 맘에 안들었나보다하고 밥먹고 헤어졌습니다 애프터신청은했지만 전형적인 거절멘트로 보기좋게 차였죠.
그러다 소개팅하고 한달쯤 후에 잘지내냐는 문자가 와서 얘기 좀 하다 식사 약속잡고 밥먹고 카페에서 얘기좀하다 헤어지고 문자로만 대화하다 또 연락이 자연스래 사라졌습니다.
후에 몇주 뒤에 약속잡아 한번 만나 밥만 먹고 헤어졌었구요 애프터는 계속 했지만 전형적인 거절멘트로 미루다미루다 지쳐서 자연스래 연락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런데 두달쯤 뒤인 오늘 또 문자가 왔네요 잘지내냐고... 이거 뭐 호구잡고 갖고 노는걸까요?
또 만나고 싶긴하지만 한편으론 호구잡힌거 같아서 기분 안상하게 거절하고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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