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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는 내일 군머로 떠나겠습니다.

틸틸
2018-08-19 21:34:40 1168 3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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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15년 말 쯔음... 렐얍라시코 해설 하신걸로 

'이 냥반은 남캠인가 엄청 잘생겼네, 거기다 말도 잘해 재밌으니 센세거리며 놀아야지' 하며 방송 입문하고

킹오브 98um 하실때도 재밌게 봤었는데 스파5 입문하신 이후론 아예 과몰입 해가며 개꿀잼으로 3년간 방송 잼나게 본거같읍니다.



아마 처음하는 스파라는 종목에서 처음부터 시작해 도전한다는게 꿀잼으루다 보게했던 원동력이었던것같네오

16년에 모두 SNK팀이 스파크래쉬에서 큰일 해낸다고 기대했던거나, 처음 나가는 해외대회서 강자 한명잡고 아쉽게 떨어지거나, 모두 기대는 했지만 예상은 못했던 첫 프리미어 4위

17년엔 늦게 나간 대회에서 거둔 호성적으로 시즌끝까지 캡콤컵을 가느냐 못가느냐의 줄타기를 했던 그 긴장감속에서 프리미어 8강에 연속으로 진출 했던거나, 아쉽게 마지막 프리미어에서 일찍 떨어져 한끝차로 캡콤컵 못간것

18년엔 모두 알다시피 첫 대회우승과 첫 프리미어 우승, 그리고 전엔 당연히 못이긴다 봤었던 선수들이 정질님을 보고 긴장한다던지, 그리고 이번 에보에서 잠깐 힘들어 하시다가 다시 대만에서 감 끌어올리신거라던지

그런 대회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모습들이 참 잼섯읍니다.



그 모습들에 넘 끌려 해외대회 나가실때마다 밤새가며 누구 응원해본거같읍니다

밤에 모니터앞에서.. 저녁에 친구랑 술먹다가 갑자기 폰켜고.. 밤새고 새벽에 혼자 침대에서 ..

그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혼자 구글링해가며 다른선수들이 증질님 이야기한거 찾아 번역 가끔하기도 햇네오

인방은 중딩때 처음 아프리카 앱 나왔을때부터 봐 음청 오래 본편이라 생각하지만 이럭게 한명 오래 계속 맨날보며 응원한건 첨이었읍니다.



콩군인지라 앞으로 22개월 후에나 자유의 몸이 되겠지만 

휴가를 나오던지 시간될때 틈나면 증질님 경기 재방송같은거보며 대회에서의 호성적들을 기도해보겟읍니다.

사람 맘대로 안풀리는 경기들에 파해당하기도하고, 꼬여버려 일방적으로 질때도 있겠지만 다시 이겨내고 극복하는 모습 응원할게오



3년간 재밌게 봤습니다.

힘내십쎠! 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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