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에는 고룡들한텐 먹히지 않지만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포획'이라는 시스템인데요.
포획 조건으로는
- 몬스터의 체력 25퍼센트 이하
- 몬스터가 덫에 걸린상태
- 마취옥 두개를 맞춘상태
여야 포획이 가능합니다.
덫과 마취옥은 순서 상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체력이 보이지 않는 몬스터헌터 특성상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직접적으로 알기는 어렵죠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첫번째가 절뚝이거나 자러가는 행동이 보이면 포획준비를 합니다.
근데 저 두 행동은 체력이 30퍼 이하일때 보이는 행동이에요.
그러니 재수가 없으면 그 5퍼센트구간때문에 포획이 안되는 불상사가 나올수가 있죠.
이럴땐 그냥 덫 걸린상태로 재빨리 두들겨 패주셔서 25퍼 이하로 낮춰주면
포획되는 경우도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방법은 붉은색 유실물 떨어지는걸 관찰하는거에요.
이게 슬링어에 끼워서 상당한 경직을 줄수있는 아이템인데
몬스터들이 체력이 30퍼센트일때 한개 20퍼센트일때 한개를 떨어트려요.
10퍼센트일때도 떨어트리는지는 안살펴봐서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럼 붉은색 유실물이 두개가 떨어졌다면 체력이 20퍼센트가 됐다는 뜻이니
25퍼센트 이하라는 조건은 충족할수밖에 없는거죠.
이때는 준비 안하고 그냥 바로 덫깔고 어그로끌어서 바로 포획할 수 있습니다.
포획의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 보수가 더 많이 나오고
- 더 빠르게 퀘스트를 끝낼 수 있구요
- 갈무리 해야하는 귀찮음이 없고
- 임무를 포획으로 끝냈다면 20초만에 귀환할 수 있습니다
- 포획한 몬스터로 투기장 퀘스트를 열 수도 있구요
사실상 재료만 있다면 포획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고룡들한텐 먹히지 않아요~ 아마 퀘스트 종류부터가 토벌이라고 떠서 포획은 아예 생각치 않는게 좋습니다.
포획이 제일 좋은건 피 25퍼센트가량의 데미지를 그냥 스킵할수 있다는거에요.
수면폭(폭탄데미지 세배) 수면참(유저데미지 두배) 다 좋은 딜링기이지만
귀찮거든요... 특히 위로 갈수록 한마리당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나기때문에 유저도 지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대부분의 몬스터가 잠에서 깨서 죽을때까지 분노상태에 돌입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피 많이 뺐다고 방심하다가 제일 수레타기 쉬운 때에요.
그러니 포획 많이 애용합시다 ㅎㅎ
게다가 그냥 죽였을때의 갈무리+보수보다 포획 보수가 더 많이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재 노가다 하실 때도 유용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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