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여러분~ niaplaWoof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연쇄후기마입니다.
오늘은 다른 때와 달리 후기는 후기인데...
보통 후기는 아니에요 ㅠㅠ
(태양만세!!!)
오늘의 주제는 저희 노답 3형제가 어떻게 태양을 이겨내고 맞서싸웠는지를 담은 부평 트립 생존기입니다.
이름하야 노답 3형제의 부평 트레블~
너무 강력했던 태양의 공격에 저희 3형제는 용감히 맞서싸우기로 다짐했습니다.
허허... 시작부터 매우 덥네요.(헤롱 ㅠㅠ)
바람은 조금씩 부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참으로 무식해서 용감했습니다.
그렇게 노답 3형제는 막내의 방학 마지막 주를 기념하여 3명이서 부평으로 나가게 된거죠.
사실 더 멀리 갈 수 있는데 왜 부평이냐고요?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더워서 다 멀리 나갈 자신이 없었던거죠.
참고로...
(톰 = 저)
(제리 = 큰동생)
(니블스 = 막내동생)
이렇게 그냥 캐릭터를 설정하겠습니다.
(부평에서는 너무 더워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ㅠㅠ)
부평에 도착한 노답 3형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
밥을 먹자고 톰이 제안을 하지만 제리와 니블스는 그냥 냅다 도망칩니다. 어디로요?
오락실로요...
로데오 게임랜드에 도착한 노답 3형제는 점심을 걸고 3차전에 걸친 내기를 하게 됩니다.
니블스를 제외하고 톰과 제리는 3가지 게임을 통해 3명의 점심을 책임지기로 해요.
1차전 스트라이커즈 1945 플러스 = 코인 적게 써서 제리의 승리
2차전 테크모 월드컵(마법축구=싱가) = 3:1로 톰의 승리
3차전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 3:0으로 제리의 완승이네요.
살짝 기가 죽은 톰은 리듬게임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제리는 밥내기가 아니면 하겠다는 전제 하에 EZ2AC를 하게 되는데...
점수 총합 15만 차이로 제리가 또 이기네요.
진짜 만화대로 제리에게 철저하게 톰이 당하네요.
그렇게 밖에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가는 노답 3형제에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카페에 들어가요.(이럴거면 그냥 카페에서 한 방에 계산하지 ㅠㅠ)
톰 : 늦은 점심을 뭘로 먹을래?
제리 : 난 돈 안내니까 형이 골라.
니블스 : 이런건 사주는 사람이 골라도 될걸? ㅋㅋㅋ
톰 : 냉면 먹을래?
(제리, 니블스 : 절레절레)
톰 : 철판볶음밥?
(절레절레 × 2)
톰 : 아! 아무거나 먹는다며...
제리, 니블스 : 그냥 그건 패스~ ㅋㅋㅋ
점심 얻어 먹는다고 갑질하는 제리일당이네요.
결국 결론은 샤브샤브 고기를 먹으러 가요.
집 주변으로 이동해 샤브샤브를 편하게 먹기로 해요...
샐러드바도 있고 대충 때우기 괜찮겠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야지~♡)
(내 슬픈 돈이여, 안녕~ ㅠㅠ)
(내가 사니까 맘대로 먹는다!)
칼국수까지 해먹고 나서 초코퐁듀를 먹기로 해요.
톰 : 아! 아~ 초코가 옷에 묻었어... ㅠㅠ
제리, 니블스 : ㅋㅋㅋㅋㅋㅋㅋㅋ 쌤통이다
여러모로 안 풀리는 톰이네여.
그렇게 힘들게 샤브샤브를 먹고 제리 동생 스위치 게임을 사주러 가요.
그런데 가는 곳마다... 없.네???
제리는 풀이 죽은 채로 들어옵니다. 대신 인터넷으로 주문해줬어요 ^^7
톰은 나간 비용에 무념무상해졌고, 제리는 자신이 원하는 게임이 없어 기가 죽었고, 니블스는 그냥 지쳤네요.
다녀오고나서 킹리적 갓심에 잠깁니다.
'내가 이러려고 밖에 다닌건갘ㅋㅋㅋㅋ'
앞으로는 노답 3형제가 오래 나가 있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