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켓몬 고에 푹 빠져서 사느라 컴을 거의 안켜고 있노라니 사연이 있어도 거의 못썼네요
멜로디님도 회사일이 바쁘셔서 피곤해 보이시던데 방송하시고 asmr 영상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남친 셔츠 바스락을 들으면서 두근두근 거렸던건 안비밀
아무튼 저번주 일요일에 몰래 혼자 경복궁에 다녀왓습니다
다행이 걸리지도 않았고 혼나지도 않았습니다. 이예이!
원래는 청계천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볼 수급만 하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오전 8시부터 청계천만 돌아다니기가
좀 그래서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경복궁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세종로를 지나면서도 포켓몬을 잡는데 제가 kt lte 에그를 사용하는데 이상하게 kt본사랑 미국 대사관 앞으로 지나갈때 에그가 먹통이 되더군요.
그래서 폴리곤 한마리를 놓쳤네요 흑흑...
많은 의경들의 시선을 받으면서 경복궁에 도착하니 마침 수문장 교대 의식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외국인 엄청 많았습니다. 포켓몬도 엄청 많았습니다.
입장료는 3천원! 포켓스탑 다수! 이쁜 한복입은 여자들 다수! '이쁜 외국여자들' 다수!
흠흠...아무튼 오랜만에 경복궁을 돌아다녀보니 학생때 견학온거같은 기분이 되어서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지만 포켓몬 고를 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포켓스탑이 몰려있는곳에서 혼자서 스맛폰을 들고 있으면 거진 포켓몬 고ㅋㅋ
좋은 애들은 그렇게 많이 잡진 못했지만 이것저것 보면서 돌아다니다가 4시간 쯤 있다가 나온거같네요.
저번에는 영하 10도일때 마그마의 둥지인 하늘공원에 갔다가 강하게 부는 강바람에 개고생을 하고 감기에 걸렸는데
저번주 주말은 날씨도 풀리고 해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이번꺼는 사연은 아니고 요세 트게더에 안오다보니 오랜만에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여담으로 표살때 제가 지갑을 열면서 성인이라고 말하는 순간 매표소 직원분이 중국어를 하려다가 급하게 한국어로 말하셔서
살짝 충격 받았습니다.
저 중국인 처럼 안생겼는데.......
아 하나 더 적자면 경복궁같은 곳에 있는 야외 화장실에서는 왠만하면 포켓몬 고를 켜지 마시길...gps가 잘 안잡혀서 그런지
이상한 위치로 잡히더니 30분정도 소프트 밴을 당했습니다. 이상해꽃을 놓친건 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