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_ 0

안녕하세요 

오사카 가신다고 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메주입니다. 일본은 10번 넘게 여행하고 오사카는 3번 다녀왔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쇼핑보다는 관광지로 여행 스케줄을 짜는데요.

카라멜님은 오사카에서 어떤 것들을 보고싶으신가요?

제가 다녀왔던 3박 4일 여행일정을 기준으로 볼만한 곳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나라 - 사슴공원

동물을 좋아하시는 카라멜님이라면 꼭 가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사방에 깔린 사람..아니 사슴들이 멜짱을 노리고 있을 거에요.

또한, 도다이지(동대사)라는 불교 사원이 있는데 큰 불상과 함께 유명한 기둥이 있습니다. 

기둥 아래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 구멍을 통과하면 한해 액운을 쫓는다하여

사람들이 줄서서 통과하려고 낑낑거립니다.

카라멜님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녁엔 남바, 도톰보리 관광

오사카에서 제일 번화가인 남바, 도톰보리 거리입니다.

유명한 글리코 아저씨 간판이 있는 곳이며, 돈키호테 등 쇼핑할 수 있는 곳도 많으며 먹거리 천국입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은 웨이팅이 길며, 

여유가 되신다면 골목골목 잘 찾아보고 일본인들이 많이 있는 집을 찾아 드시는 것이 맛이며 시간이며 아낄 수 있습니다.

갠적으로 킨류 라멘, 이치란 라멘 유명한 라멘집에서 먹어봤지만..

짜고 느끼하기 때문에 라멘보다는 다른걸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표관광지 오사카 성

오사카의 대표관광지로 개인적인 평가로는 가장 ramelWjrekd 한 규모의 성이라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자세히 보려면 시간 소요가 꽤 됩니다.

오사카 주택박물관

커플들이 주로 많이 갑니다..ramelGm  

일본의 옛날 주택 양식을 가까이 볼 수 있으며, 

기모노도 대여해주기 때문에 설정샷을 남기시려면 추천!

야경이 아름다운 우메다 스카이 빌딩

매력적인 오사카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건물입니다.

기상이 안좋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옥상에 못 올라가게 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가보세요.

교토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현재, 공사중이지만 가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교토에서 가장 메인인 관광지이지요.

올라가는 언덕길에는 수많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여우 신사)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 주인공의 어린시절에 나왔던 장소로

수많은 붉은 색 도리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청수사나 이런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한적한 곳입니다.^^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는 오사카 여행 3번중 3번 방문했던 곳으로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 강추드립니다!

아라시야마하면 보통 대나무숲을 많이 떠올리는데요.

선선해지는 10월이면 아라시야마역 앞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렌트해서 

여유롭게 1~2시간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경관과 아기자기한 주택 등을 구경하시면 좋을거같네요.

숙소때문에 많이 고민하시는 모습을 봤는데요. 그래도 추천드릴 곳은 추천해야죠!

하루정도는 교토의 료칸에서 사치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물론 결재가 어려울수도 있지만..)

아라시야마에서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모미지야'라는 료칸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온천과 함께 가이세키 요리,

마이코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셨었습니다.

그 외에, 료안지 -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으로 15개의 돌이 놓여있으며, 

한눈에 모든 돌을 볼 수가 없는 신비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가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만.. 3박 4일 일정에는 힘드실거에요.

은각사, 철학의 길 - 벚꽃이 필 무렵에 가시면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금각사 - 입장료에 비해서 아쉬운 곳. 인터넷에 금각사라고 치면 나오는 그 장소 하나만 보고 가는 곳.

이왕 가는 해외 여행이면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맛집 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