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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조금 진지한 이야기입니다!

Broadcaster 뚜웅
2018-08-04 14:53:09 302 0 0

일단 저의 주 직업은 "작곡, DJ" 입니다. 저는 방송을 취미로 하는 것이고, 잠깐 음악 하고 쉬는 시간에 게임할 때 혼자 하면 심심해서 시작했습니다.

근데 최근 들어서 방송을 위해 장비를 사는 제가 점점 방송을 직업을 삼으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고, 방송과 아르바이트를 겹쳐서 하다보니 음악에 자연스럽게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도 음악을 도피하려는 핑계란 생각이 너무 팟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음악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음악 방송을 할까 생각했지만, 저희 집이 방음이 잘 안되는 집이라서 옆집까지 소리가 새나가기 때문에... 사실 방송도 가끔 크게크게 소리를 지르지만, 제 생각으로 전체적으론 조용조용하려 하는 게 보입니다. 제 원래 텐션이라면 소리를 좀 크게 내기 때문에... 그리고 일단 제 컴퓨터가 오디오카드가 하나라서 방송과 음악 프로그램을 둘 다 못 키는게 제일 큰 단점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하나 달아야 하구요.

음악을 한다는 핑계로 방음 시트를 사려고 한 것도, 사실 방송을 위한 것이었고, 점점 저는 저에 대한 정체성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되게 진지합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계기도 DJ장비를 사고 싶어서였지만, 어째서 방송장비를 살 생각만 가득한지 저 자신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전 저의 정체성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엔 그래도 피아노를 깨작깨작 만지고는 있지만,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아르바이트와 방송, 음악(작곡 뿐 아니라 학교까지 가서 DJ를 해야하고, 피아노 연습도 해야합니다.)을 다 하는 건 매우 큰 욕심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일단 방송은 하되, 그 빈도를 줄이자라고 생각해서, 저번 주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안 나왔다고 했지만, 솔직히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하루 종일 작업하는 것보단 퀼리티가 떨어졌지만, 그것대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물론 이따금 게임도 했지만, 그건 쉬는 시간이 필요했으니까요.

밥도 먹기 힘든 상황에 이렇게 나태해진 것은 확실히 매우 좋지 않습니다. 매우 패배자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놀기만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정해놓은 요일은 확실하게 방송을 키고, 남은 요일은 아르바이트와 작업으로 도배를 해버리자!! 

주말에 방송을 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게에다가도 확실히 말해놓았습니다. 평일은 아르바이트와 학교가서 DJ활동과 작곡활동을 하는 것으로요! 물론 이번 주 주말은 가게가 바빠서 못 키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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