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좋은분 잘 만나게 된거 감사합니다!!
지난 일요일이었죠? ㅎㅎㅎ
달비님과 시참하고 트수님님과함께 코디해주신 옷을 입고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를 하는데 제 바로 뒤에 주차하는 차량에서 아릿따운 분이 청초한 모습으로 내리시더라구요
그떄 ' 와 저분이면 대박이겠다...' 싶었죠..
주차를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서 그나마 한적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문자를 했습니다 ' 도착하셨나요?'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어디 계신가요?'
'3층에 올라오시면 정면에 흰셔츠입고 있습니다.' 라고 답장을 드리니...
아까 주차장에서 봤던 그 분이 휴대폰을 손에 쥐고 올라오시더라구요...
제가 일어나니..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시더라구요...
와..정말 좋은분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30여분이 흐르고.. 전 이미 '...이분이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로 생각이 흐르고 있었죠...
중간중간.. 옆자리를 살짝 수줍은듯 눈치를 보시는 모습은 보였지만... 뭐 이미..전 다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기로하고 약 30분거리로 이동했죠...각자의 차량으로..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동했는데.. 안보이셔서 문자를 하니..멀지않은곳에서 내리면서
'저 여기요~' 하시더라구요.. 동생과 통화하느라 좀 늦게 내렸다면...ㅎㅎㅎ
여튼 가정식 일본정식 집으로이동해서 식사도하고.. 내내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나오면서 '다음에 다시 뵈어요~' 라고 하시길래..
'저 희망고문 당하는거 싫어합니다... 정말 또 볼수 있는건가요??' 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럼요~ 연락주세요~'
하시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