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에 타지에 대학 붙고 원룸 찾아다닐 때 느낌 살려서 적어봤다... 진짜 코 베이기 싫으면 준비 철저히 하고 가자...
1. 구글이나 네이버에 '월·전세 계약 시 체크리스트' 검색하고 싹 다 필독 할 것
등기부 등본 · 건축물 대장 · 임대인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등등 확인하는 법과 확인해야 되는 이유에 대한 내용들 다 잘 나와 있음.
무조건 확인해라 사기 당하기 싫으면
2. 부동산은 무조건 2곳 이상 방문할 것
집주인이 대여하는 금액에 웃돈 붙여서 남겨 먹는 양아치 부동산들 가끔 있음
실제로 예전에 집 구할 때 한 부동산에서 60만원이라던 방이 다른 부동산 가보니까 똑같은 방이 월세 50만원으로 올라와 있더라
물론 2014년도 기준이라 아직도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음 그래도 주의할 것
3. 방음부스 설치는 집주인한테 미리 이야기하고 동의 받으면 해당 내용을 계약서 '특약 사항'에 무조건 적어 달라고 할 것
말로는 괜찮다고 해 놓고 나중에 문제 삼아서 철거하라고 하거나 추가로 돈 내라고 하면 답 없음. 원래 계약할 때는 사소한 것도 계약서에 다 적어야 한다.
4. 급한 거 티 내지 마라
이것도 2014년도에 내가 실제로 당한 일인데 좋은 원룸이 월세 50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계약한다고 했더니 집주인이 지금 잠시 다른 곳에 있어서 못 온다고 부동산에서 좀만 기다리라고 했음
한 3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근데 이거 월세 말고 관리비는 별도인 거 알고 있느냐, 관리비는 월 30이라면서 50만원짜리를 80만원으로 뻥튀기 시키더라
타지에서 와서 빨리 계약하고 돌아가야 한다고 급한 거 티 내면 이런 식으로 최대한 시간 버리게 해서 다른 부동산들 확인해 볼 시간 없게 만들어서 계약 유도한다.
5. 계약서 잘 확인해라
월세인지 전세인지 보증금이 얼마인지
니가 방문한 곳과 계약서에 적힌 장소가 일치하는 지
가격은 이야기 했던 금액과 일치하는 지
너한테 불리한 내용은 없는 지
제발 다 확인해라.....
그 외에도 보증금 먹튀 안당하는 법도 미리 유튜브 보고 배우고 가라
전에는 사기 당한게 휴대폰이라 40만원에서 끝났지 월·전세 계약은 진짜 1000만원 이상 사기 당할 수 있으니 준비 잘해서 가자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