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선협(무협 비스무리한건데 무협이 애기들 싸움이라면 선협은 어른 싸움)
샌드박스형 게임이라 시작하면 세계에 NPC, NPC들 사이에 관계, 공법(무공), 종문(문파)이 랜덤으로 생성됨.
맵 이동은 그 옛날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같은 형식으로 턴(일수)을 소모하게 되구요. 경지를 올려야 수명 상한이 늘어나요.
그리고 배틀은 뱀서 형식의 탑(?)뷰 방식이에요.
근데 이 선협이란게 무협이랑 다르게 인의고 정의고 자시고 그런거 없음. 그냥 자기한테 필요한게 상대한테 있으면 정파든 마도든 상대 공격하고 보는 세계관이에요.
게임하다보면 그래서 어디 종문에 들어가서 스승을 뒀는데 어느날 길가다가 내 지갑에 손댄놈을 혼내줬더니 갑자기 얘엄마가 나타나서 "니가 우리애 건들였어!?"하면서 공격하길래 죽이진 않고 손봐줬는데 알고보니 애엄마가 스승의딸인 경우도 있음... (참 난감)
그래서 누구 죽이거나 혼내주기전에 얘 친족관계나 인간관계 보고 생각해야해요.
무협지처럼 기연도 있구요(행운이 높으면 기연이 자주 보임.)
스토브 1년 한글독점 끝나서 스팀에서도 한글로 플레이 가능해짐. 잠깐 한다는게 40시간 넘게 박았네요.
그리고 무려 게임에 야쓰가 있습니다.(대놓고 야쓰라곤 안하고 쌍수라고 순화함. 그리고 주변 사람 반응이나 그런거 보면 그냥 야쓰임.)
쌍수를 하면 경험치를 대량으로 먹을 수 있다는...(음양합일?)
소문으로는 유저 모드로 귀축팔황이라는 성인모드가 있다는데(스카이림같이...) 이거 완전 갓겜이네요.
여우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