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안으로 팔로워 5만 명 달성할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달성했네요.
방송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하면 분위기도 조금 진지해질 것 같고 즙짤거같아서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부끄럽지만 글로 남겨요.
방송을 시작한 지는 어느덧 1년 3개월이 지났어요. 처음에는 순수 재미로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방송이 이렇게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제가 방송을 계속할 수 있게 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벅찬 느낌이에요. 작년까지는 대학교 재학하며 방송을 했고 그래서 스스로도 시청자분들에게도 조금 아쉬운 방송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올해초 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으며 열심히 했습니다. 원래 성격이 말을 잘하거나 유머감각이 있는 성격도 아니고 게임을 뛰어나게 잘하는 편도 아니라 방송에서 어떤걸 보여드려야 할지 참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일부러 말도 많이 하려 노력해보고 게임도 잘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인위적인 모습은 티가 나더라구요.(억텐..ㅠ) 제가 편하게 방송을 하니 보시는 분들도 편하게 방송을 보셔서 좋아요!
올해 초 방송에 전념하며 스스로 정한 방송의 목표는 '나다운 방송을 하자' 였는데 제가 돌아보기에는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하느르답고 편안한 방송 보여드릴게요. 물론 방송목표에 시청자수, 수입, 팔로워수도 중요하지만 결국 스트리머 본인과 시청자가 행복한 방송이 되어야 시청자수,수입이 연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렇게 할겁니다.
하느르채널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봐주신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꾸준한 방송하고 부족한 부분도 고쳐나가며 앞으로 더 발전하겠습니다.
사..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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