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케이블 차이에 의해서 소리 성향이 달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신호 처리 하는 부분에서 차이가 좀 생기는 것 같긴합니다.
(밑의 모가미,벨덴,카나레,반담 등은 케이블 선 브랜드 들입니다. 보통 이 선재에 뉴트릭 커넥터를 납땜으로 연결해서 사용해요)
모가미 2534, 2549 벨덴 카나레 작업 해본 후기 겸 케이블 별 차이입니다
모가미 2534, 2549에 들어있는 노이즈 차폐해주는 실드선의 양이 차이가 나요.
(마이크 케이블은 플러스 신호,마이너스 신호, 실드선에 검은색 튜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2534보다는 2549의 쉴드선이 굉장히 두꺼운편입니다.
실드선은 보통 두꺼운 케이블 쪽이 더 많이 들어있어서 신호,쉴드선이 두꺼운게 노이즈가 적고 차폐가 좀 잘되겠죠
벨덴사 케이블의 경우 spdif선(외장컨버터와의 연결을 위한 동축케이블)만 써봤는데 단단한 편이고 4심 구조이기도 하고
벨덴이 거의 빡센 환경을 상정하고 만든 케이블이라 튼튼한게 특징 같아요
카나레는 선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얇은 은색 쉴드선이 직물구조로 짜여있어서
그걸 풀 때 뜯어지거나 하는경우가 많고 납땜을 위해 꼬아서 모아줄 때
빗질안한 푸들마냥 정리 잘 안되기도 해서 작업성은 떨어지는 듯 합니다
빌드할때 니퍼로 피복을 벗기는데 그 때 대충 작업하면 신호선의 피복 안에 들어있는 구리선들을 잘라먹기가 쉽기도 하고
납땝 때도 커넥터 깊이 신호선 구리선을 넣지 않으면 고정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또 각 선끼리는 무조건 서로 닿지 말아야 하는데 이 때 납땜 대충하면 노이즈 생겨서
빌드를 잘하는곳에서 주문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번들 케이블의 경우 납에 거뭇하게 탄 부분이 섞여서 깔끔하지 못하게 연결된 선들도 좀 있고 그래서 무난하게
제일 많이 사용하는 뉴트릭 커넥터에 위에 언급한 선재로 빌드한 케이블을 쓰는것을 추천해요.
*마이크랑 연결 할 때 쉽게 빼고 잘 고정하는 것은 커넥터의 차이가 특히 크답니다.
(연결부위 커넥터 차이가 사용성에서 차이 많이 나요)
요약하면 케이블 자체문제는 없지만 빌드할 때 퀄리티가 낮아지거나 신호선을 몇가닥 잘라먹으면서 작업하거나 그럴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담,모가미,벨덴 혹은 카나레 선재를 사용하고 뉴트릭 커넥터를 사용한 xlr 혹은 trs 케이블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xlr 케이브블과 마이크 프리를 사용할 때 쓰는 trs케이블은 커넥터 모양차일 뿐 같은 선재를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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