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살구님을 만났습니다!
항상 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만나니까 되게 긴장되더라구요ㅋㅋㅋ
저는 고페였고 맵은 라쿤시티였는데
살구님은 핵 아니라고 하셨지만
방플,핵 의심하는 채팅들 보고 살짝 기분이 나빠서
캐비닛 숨은거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하러 왔습니다,,
제 화면을 안찍어놔서 못올리는 게 아쉬운데
저는 여기서 살구님이 왼쪽계단으로 내려가는걸 봤고
1층 안쪽 발전기 견제 겸 은신으로 기습하려고 반대계단으로 돌아갔습니다
살구님이 반대쪽을 보고있어서 화면엔 안나왔지만
저는 반대로 돌아왔기때문에 이때 방 입구에 도착했었고
제가 온 방향에선 위 사진의 핏자국이 사라지는게 보였습니다
너무 잠깐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발자국도 보였을 수 있구요
리사는 발전기를 키자마자 문으로 뛰어왔기때문에
아까 본 핏자국은 리사 피가 아니라는걸 알았고
제기준 오른쪽에서 클로뎃 신음소리가 들리더군요
설마 여기있나하고 그냥 확인차 열어본건데
진짜로 있어서 엄청 놀랐습니다
그래서 갈고리 걸고 잠깐 멍때렸던거구요
너무 당황해서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캐비닛 3개중에 바로 맞힌건
그냥 찍었는데 얻어걸린거에요
전혀 몰랐습니다
살구님 만나면 추격전도 해보고 유툽각도 뽑고 싶었는데
긴장해서 빡겜하다 게임이 빨리끝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최근에 고페로 올킬을 많이해서 그런지
살구님이랑 매칭되는 mmr인게 신기하네요
플탐 400시간대치고 색적 잘한다는 말을 가끔 듣는데
다 살구님 보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구__ 
아기찹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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