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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에 내성이 강한 편이라 켠던 맛있게 즐기는 편

중간중간 놓친 부분은 있어도 메모장 켜본 적 0회, 클리어 장면은 모두 봤음 

앞으로의 켠던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감상평을 남깁니다.

평가는 0 ~ 4회 안에서 비교한 것이고, 0 ~ 3회까지는 기억이 흐려진 것 감안해주셈 ( + 100% 본인의 주관적 소감 )

모든 회차 다 맛있었으니 오해 ㄴ

목차

>>> 0 ~ 4화 감상평 간단 정리

>>> 0 ~ 4화 켠던 보며 느낀 점 (종합)

>>> 앞으로의 켠던에서 궁금한 그림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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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4화 감상평 간단 정리

0.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

필자가 이 게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예(마리오 시리즈만)

필자가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마리오 시리즈 1만 해 봄)

몰입도: ★★★★★ - 익숙한 던마메 + 켠던의 맵기에 적응하는 과정

맵기: ★★★★☆ - 오래 걸려서 보는 사람 체력이 먼저 떨어짐

코스프레: ★★★★★ - 적절한 코스프레, 게스트까지 잘 어울렸음

성장한 점: 끈기와 체력 증명, 대시 활용, 붕붕이 박자 맞춰 잡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마리오가 한 칸짜리 구멍에 빠져 크게 좌절하는 플러리님

1. 메가맨 X4

필자가 이 게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

필자가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

몰입도: ★★★☆☆ - 게임이 필자의 취향과 맞지 않았음

맵기: ★★★★★ - 던수리의 실체를 확실히 알게 됨

여러 버튼 누르기 + 피하기 + 때리기 등 동시에 요구되는 행동이 많아 익숙해지는 게 버거워 보였음

코스프레: ★★★★★ - 적절한 코스프레

성장한 점: 게임의 비밀(수상한 점)에 대한 호기심, 보스 패턴 익히고 나만의 빌드 짜기, 동시에 여러 버튼 누르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키보드 던수리 손캠(스페이스를 검지로 누르던 장면)

2. 소닉 매니아

필자가 이 게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예

필자가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솔직히 해봤는지 헷갈림)

몰입도: ★★☆☆☆ - 오래 하길 바라는 건 악질적이긴 하지만, 비교적 빨리 끝난 게 아쉬움

맵기: ★★☆☆☆ - 무한코인 + 테일즈가 있어 금방 클리어할 듯 했다

코스프레: ★☆☆☆☆ - 누구를 코스프레한 건지 잘 모르겠음

성장한 점: 클리어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모두 써먹을 줄도 알아야 한다(무한코인, 테일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비행선? 챕터에서 보너스 맵 첫 트라이 + 그걸 보며 복장이 터지는 크랭크 & 네클릿

3. 메탈슬러그X & 메탈슬러그3

필자가 이 게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예

필자가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예(메탈 시리즈 1 ~ 5 플레이 경험 다수)

몰입도: ★★★☆☆ - 코인이라는 세이브 장치가 있어 어느 정도 막해도 될 것 같은 느낌

맵기: ★★★★☆ - 가장 잘 아는 게임이어서 그만큼 맵기가 체감이 됨

코스프레: ★★★★☆ - B급 감성

성장한 점: 피지컬 소소하게 단련 ( 사실 잘 기억이 안 남...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게스트와의 토크 중 원딜(롤)이 더 낫다고 하자 동시에 잔디님을 의아하게 보는 던 & 네클릿

4.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필자가 이 게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

필자가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

몰입도: ★★★★★ - 게임이 필자의 취향과 잘 맞았음

맵기: ★☆☆☆☆ - 좋은 리듬감각 + 적은 키 개수 + 켠던에 익숙해짐 / 오히려 네밍지가 더 부담스러웠음

코스프레: ★★★★★ - 적절한 코스프레, 류트가 신의 한수

성장한 점: 리듬감, 임기응변, 무아지경 속 빡집중, 로그라이크에 대한 이해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네크로댄서 잡기 전에 과몰입해서 온갖 호들갑을 다 떠는 던르민

이번에 본 켠던 4화 소감:

- 켠던에 익숙해져서 매운 맛에 답답해하기보다는 그걸 직관하는 게스트들의 표정과, 순수하게 클리어하고 싶어하는 던님의 리액션을 더 찾아보게 됨. 그래서 이번에 렌즈를 끼셔서 그런지 안경알에 빛이 안 비쳐서 표정이 더 잘 보여 좋았음.

- 공략 영상은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보여주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네크로댄서 같은 경우 필자도 모르는 게임이었기에 공략 영상에서 스포가 된다면 몰입도가 떨어질 것 같음. 뒷내용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같은 곳에서 알아서 찾아볼 듯?

- 룩삼님이 채팅을 적극적으로 읽어주신 것이 좋았다. 던님이 게임에 집중할 때 게스트가 채팅과 소통해주는 게, 비슷한 장면이 반복될 때 느낄 법한 지루함도 덜고 매운 맛을 환기하는 느낌도 들었음. 

- 게스트 토크가 0 ~ 4화 중 역대급으로 맛있었다. 오프라인으로 게스트와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게스트와의 토크도 따로 편집한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쇼츠라도)

- 언젠가 켠던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면 참 맛있을 것 같다.

 예) 명장면 클립 -> 회차마다 몇 개씩 모아뒀다가 나중에 켠던 정산같은 거 할 때 같이 살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음

 예) 켠던 슈퍼플레이 / 클리어 장면만 모은 장현재 매드무비 ( 혹은 장현재 데드무비 )

>>> 0 ~ 4화 켠던 보며 느낀 점 (종합)

관전 포인트: 켠던의 묘미

- 이런 실력의 사람도 있구나 (+ 왜 이런 플레이가 나오는지 탐구하는 재미)

- 깨든 못 깨든 결말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함

  (일단 여태까진 모두 클리어 함 / 그래도 늘었네 -> 이걸 결국 깨네)

- 게임 쌩뉴비(던님)가 처음 겪는 상황에서 하는 리액션 구경

- 게스트와 하는 소소한 토크 & 먹방: 게스트와의 케미, 코너 속의 코너 느낌

>>> 앞으로의 켠던에서 궁금한 그림

게스트: 궁금한 시너지 

- 돌: 하스스톤에서의 던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기무기훈, 레니아워, 크라니쉬 등)

- 롤: 롤낳대 2회 우승자이자 플래 출신 서폿으로서의 던을 아는 사람 (역대 출전 롤낳대 팀원들)

- C9(포셔): C9 중 유일하게 켠던에서 본 적이 없는 사람. 이 사람은 켠던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 스윗한 사람들: 그냥 흑화하는 모습이 궁금함 (인간젤리, 류제홍, 코뚱잉, 김정민 등)

- 친분이 있을 법한 여자 게스트: 물소 시너지 이론은 맞는가? (많아서 생략)

- 의외의 조합: (푸사, 에투샤, 학살 등)

궁금한 게임

1. 크레이지 아케이드 몬스터모드

2. 모험류: 오리 시리즈(오리와 눈먼 숲, 오리와 도깨비불), 리틀 나이트메어(1&2) 등

3. 퍼즐류: 몇몇 사람이 의문을 갖는 뇌지컬을 증명할 수 있는가? (포탈 시리즈 등)

4. 진짜 매울 것 같은 게임: 슈팅게임, 격투게임, 더 어려운 로그라이크, 등등등... (컵헤드, 시푸 등)

>>> 마무리

순전히 켠던 애청자로서 남긴 것이니 혹시나 기분 상하시더라도 그럴 의도가 없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켠던을 보면서 던님과 게스트 분들에 대해 새로이 알아가는 것이 재밌고 즐겁네요. 달마다 찾아오는 축제 같음ㅎㅎ

그래서 다음 켠던 언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