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행사로 낭낭하게 두 곡 올려봅니다.
모든 것들이 변해가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성장하지 못한 어린아이같아
흘러간 시간을 손으로 잡을 수 없어 내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도 없어
매일을 그렇게 후회하고 야속한 시간은 흘러가고 그렇게 그렇게 어른이 되는구나
영원할 것 같던 사랑도 끝이 나고 먹지 못 하던 술을 어느새 먹고 있고
어릴 적 친구들 소식이 들리지 않고 매일 밤 이유 모를 눈물을 삼킨다
난 아인가봐 난 아픈가봐 난 너무나 여린가봐
어쩌면 난 외로운가봐 어쩌면 난 혼자인가봐
어쩌면 나는 너무나도 겁이 나나봐
늦은 밤 좁은 방 한 구석에 웅크려 흐느껴 울고있어 언제나 나 혼자
오늘도 이렇게 울다 지쳐 잠들어 버리곤 내일은 또 잊은 채 살아가지
난 아인가봐 난 아픈가봐 난 너무나 여린가봐
어쩌면 난 외로운가봐 어쩌면 난 혼자인가봐
어쩌면 나는 너무나도 겁이 나나봐
괜찮아. 괜찮다고 말하면 정말로 괜찮아지니까...
내가 모르는 길들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 속을 헤매고 있어
여기 올 거라 생각도 못한 예전 약했던 내 모습 하나 둘 기억이 나네
나는 어리고 집이 그립고 따뜻한 사람의 손이 어색했지
나는 여리고 늘 불안하고 차가운 말 들에 상철 받았었지
휘청대고 흔들려도 나 무너지고 넘어진대도 나 괜찮아
상처 나고 피가 나도 나 부서지고 떨어진대도 나 괜찮아 괜찮아
빛을 따라 계속 걸어가네 끝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가네 계속 가네
나는 어리고 집이 그립고 따뜻한 사람의 손이 어색했지
나는 여리고 늘 불안하고 차가운 말 들에 상철 받았었지
휘청대고 흔들려도 나 무너지고 넘어진대도 나 괜찮아
상처 나고 피가 나도 나 부서지고 떨어진대도 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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