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치 않은 기회로 USB가 아닌 XLR 단자의 마이크(아스톤엘리먼트)를 구입하게 되어 추가적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스칼렛4i4)까지 구입해버린 흑우입니다.
기존에 방송컴에서 보이스 미터를 사용해서 MME나 WDM을 사용해서 경유하게 만들어도 레이턴시가 300~400ms를
자랑하게 되어 피본적이 한둘이 아닌지라....
원래 사용하고 있던 사운드카드(사블G6)에서 내가 바로 들을 수 있게 하면서도 송출컴 소리 같이 듣고
송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잘 안나와서 비슷한 방식으로 하신 몇 분들의 경우를 보고 만든 방식입니다.
(사실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사블의 사카 자체가 믹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오믹/오인페 를 2개 쓰는 거나 다름이 없음...)
우선 선행요약으로 장점 먼저 ...
1. 기존에 컴퓨터 소리를 오인페로(오믹) 거쳐 사운드카드로 내보내어 듣는 방식이 아니라 사운드카드에서 바로 듣는 형식이라
레이턴시가 팍 줄어듦.(제 기준으로 100~300ms 사이로 나오네요)
2. 보이스미터를 쓰지 않아서 컴퓨터 킬 때마다 소프트웨어를 켜야 하는 귀찮음이 줄어듦
다음으로 단점 ....
1. 사운드 크기를 사블에 있는 다이얼(윈도우 사블소리 마찬가지) 하나로 조절해야 함.
또한 이걸로 방송 소리도 줄어들 지 않기 때문에 따로 송출컴에서 OBS 출력 수치를 조정해주어야 함.
2. 송출컴에 나오는 소리를 따로 나한테만 음소거 시킬 수 없음. 음소거 시킬 경우 obs 상에서도 출력X
또한 도네 소리의 경우 음량을 조절하면 시청자들이 듣는 음량도 같이 조절되어서 따로 조절이 안 됨.
이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구성 요소를 도식화 해보면 ...
왼쪽 : 주 컴퓨터(방송컴)
오른쪽 : 부 컴퓨터(송출컴)
외장형일 경우입니다. 내장형일 경우 주 컴퓨터(방송컴)에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캡쳐보드는 당연히 부 컴퓨터(송출컴)에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그래픽 선 연결 구조입니다.
저는 GC573을 이용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복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싱크를 쓰기 위해서 120Hz 수직동기(116Hz)에 주사율을 맞춰놓았습니다.
모니터 해상도는 QHD 입니다.
캡쳐보드가 지원하는 복제 주사율이 아닌, 패스쓰루를 이용하며 방송을 하려는 분들은
주 VGA와 주 모니터 사이의 연결선 부분에서 VGA에 꽂혀있는 단자를 빼서 캡쳐보드의 OUT에 꽂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디스플레이 복제가 아니라 확장을 쓰면 VGA의 지원과는 상관없이 모니터 주사율을 다 쓸 수 있는데 왜 복제를 쓰냐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아시겠지만 확장을 쓰면 메인 VGA의 부담이 더 늘어납니다. 특히 저는 이전 캡쳐보드(HD60S+) 사용 중에는 항상 확장을 썼는데 고사양으로 뭔가를 하면 실제 화면은 안 그런데 방송 화면상 버벅임이 뭔 짓을 해도 생기더라구요.
또한 모니터 해상도와는 안 맞는 옛날 저해상도(XGA, HD 등) 게임을 하면 확장 세팅시 방송 화면이 그 해상도 만큼만 차지하고 남는 부분은 스케일링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부 검은색 여백으로 채워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 때문에 시청자가 볼 수 있게 OBS상에서 검은 여백을 없애주기 위해 임의대로 키워야하는데 그럼 당연히 송출 원본 화질이 떨어집니다...
혹시라도 확장 세팅을 사용하시려는 분이라면 라자크님의 확장 세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제일 중요한 오디오 선 세팅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는 방송컴 1개 + 송출컴 1개를 필요로 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XLR 단자를 사용하고 가상 VB케이블을 쓰지 않고서 DAW를 사용하기 위해
루프백 기능이 들어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스칼렛 4i4)
만약 본인이 USB 마이크를 사용해서 오인페가 없음에도 DAW를 사용하고 싶으신 경우
송출컴에 VB케이블을 다운 받으시고 https://vb-audio.com/Cable/
본인이 원하는 DAW에서 VB케이블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USB마이크만 연결하셔서 OBS상에서 필터 걸고 쓰시면 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오인페가 불필요한 요소가 되어버렸군요. 원래 이런 용도로 쓸려고 산 건 아닌데 말이죠.
일단 구성에서는 송출컴에서 나오는 소리(도네 등)를 이어폰으로 같이 듣기 위해
송출컴의 오디오 단자(AUX 혹은 SPDIF) OUT 을 사운드카드의 IN에 꽂아넣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은 사운드카드의 OUT 단자 하나에 꽂아 넣고 그 사운드카드는 당연히 방송컴에 USB로 연결합니다.
이 때 내장형 사운드카드를 쓰시는 경우 USB선이 필요 없겠죠. 방송컴에 설치되어 있으면 됩니다.
방송을 안 키는 경우 송출컴을 따로 쓰기 위해서 송출컴의 스피커를 송출컴 단자에 연결해두시면 됩니다.
방송을 안 키는 데 컴퓨터 두 대를 같이 켜서 쓰시는 경우, 사운드 카드의 남는 OUT단자 하나에 방송컴용 스피커를 연결하고
소프트웨어 상에서(저 같은 경우 사블의 커맨드를 씁니다)스피커 출력으로 바꿔서 놓으면 컴 2대의 소리가 하나의 스피커에서 나옵니다.
다만 제가 쓰고 있는 요 사운드카드의 연식이 좀 되었는지 출력을 바꿔주면 소리가 안나는 경우가 생겨버려서 방송컴의 스피커는 그냥 방송컴의 메인보드 단자에 연결해두고 따로 윈도우 상에서 출력만 바꿔가며 쓰고 있습니다 ....
다음으로는 윈도우 상에서의 세팅입니다.
악어야 
빛낸 
스뎅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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