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뎌일기장 오랜만의 뎌일기장

Broadcaster 뎌앙
2022-09-24 22:54:19 261 6 17

안녕하세요 여러분 ! FallWinning 

오랜만에 찾아온 뎌 일기장입니다. y0y058Daehet 

오늘은 2022년 9월 24일.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이 선선한 그런 좋은 날이었습니다.

처음에 갑자기 날씨가 싸늘해졌을까 걱정해서 옷을 두껍게 입어볼까 했는데 적당히 입은 저의 선택은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음음. 그래서 밖을 나가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GlitchCat 


밥을 정한 것은 점심 즈음이었습니다. 

저와 친구가 가기로 한 곳은 연희동이었는데요, 원래는 연남동 가려다가 연남보단 역시 연희지 하면서 연희동으로 바꿨습니다.

사실 바꾼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자면 가야죠 뭐...

그리고 연희동은 더 가까워서 좋습니다. SUBprise 


연희동에 도착. 연희동은 여러가지 골목에 인스타 갬성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숨쉬는 곳입니다.

여러가지 맛집들 속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저는 친구가 사준다고 했기 때문에

비싼 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다짐했습니다.y0y058Daehet y0y058Daehet 

원래 얻어 먹는 게 제일 행복한 법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친구가 뭐 사준다고 하면 고기 먹으러 가십시오. 


그래서 정한 곳은 바로 센트 그릴입니다. 

하지만 바로 밥 먹으러 가면 정이 없지 않겠습니까 ?

그래서 친구와 3시에 카페에서 만나 수다를 떨기로 정했습니다.

연희동 보연희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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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이미지가 누웠는데 사실 다들 유심히 안 볼 것 같아서 하하)


저는 돌체 라떼를 주문했고, 친구는 어쩌구 아벨라 이런 느낌의 이상한 이름의 냉차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인스타를 하는 친구라 그런지 감성이 대단하더군요. 저도 나중엔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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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친구가 받은 차를 보고 좀 영롱해서 저도 티백류를 시킬걸 하고 조금 후회하고 말았습니다.PoroSad 

그치만 돌체 라떼는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만조쿠 만조쿠. VirtualHug 

자리도 꽤나 인스타스러운 공간이라 저 같은 찐따는 주눅이 들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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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페 내에서도 제일 예쁜 곳에 앉은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조화도 굉장히 리얼해서 플로럴한 감성이 넘치더군요. 

음.. 굿이었습니다요 ! TransgenderPride 


여기서 친구와 2시간 가량 수다를 떨다가, 센트 그릴이 오픈할 5시에 맞춰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센트 그릴은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 데다가 찾기도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맛집이라고 유명하던데 과연 정말 맛있을까 먹기도 전에 기대가 뿜뿜인 것입니다. y0y058Cheerup 


저와 친구는 새터데이 플레터를 주문했고, 곁들여 먹을 맥주 한 잔씩도 주문했습니다. 

저는 데일스 페일 에일을 주문했고 친구는 꿀꺽 라거를 주문했습니다.

친구의 꿀꺽 라거는 솔직히 그냥 라거맛이었고 제 데일스 페일 에일은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TransgenderPride 

은은한 과일 향과 산뜻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다음에 갈 때도 이걸로 주문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먹으면서 들었습니다. 굿 VirtualHug 


그리고 대망의 센트 그릴의 바베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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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평가는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했습니다.FallWinning 

저는 바베큐를 많이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베큐 본연의 훈연 맛과 수비드 한 듯 연한 육질에 반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주 굿이었습니다요. 그래서 먹으면서 우와 우와를 한 10번쯤 말한 것 같습니다. y0y058Daehet 


사진에 보시면 고기는 3종류 입니다. 브리스킷과 풀드포크, 스페어 립이 있는데요 사실 저는 이 세 개가 조금 맛 티어가 좀 달랐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제일 감동했던 것은 스페어 립입니다.VirtualHug  다음에는 스페어 립만 잔뜩 시켜서 먹고 싶을 정도의 무친 감동이 먹자마자 밀려 왔고, 오돌뼈 원래 못먹는 사람인데 진짜 웬만하면 다 씹어 먹었습니다.SUBprise 

오돌뼈조차 부드러워...! 수비드 고기보다 부드러운 육질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한 립입니다. 

세상에서 제가 먹어본 립중에 가장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센트그릴에 가신다면 스페어 립을 꼭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FallWinning FallWinning 

그리고 브리스킷인데요. 사실... 브리스킷 ? 저와 친구 모두 두 번째 베어 물때까지는 만족했지만 정말 느끼해서 맥주 없이는 더 먹을 수 없는 맛입니다. 

이 가게는 게다가 브리스킷이 메인인 것 같은데 꼭 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그러면 느끼해서 진짜 못먹어요. 

그치만 맛은 있으니 ok였습니다. y0y058Cheerup 


그리고 풀드포크는 조금 색다르게 먹었는데요 ! 

빵을 반으로 갈라서 풀드포크와 코울슬로를 넣어 미니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재미 있어서 더욱 맛있는 기분이 드기로 했는데, 그냥 고기 자체만 떠 먹어도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소스도 그럭저럭 좋은 맛이라 전체적으로 정말 훌륭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HungryPaimon VirtualHug 

(느끼한 것 못먹는 사람은 그다지 추천 하지 않을지도FootYellow


그 후에는 친구와 인생 네컷을 찍으러 갔습니다.

사진은 올릴 수 없어 아쉽지만 추억을 기념하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당 VirtualHug 


그리고 또 카페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저는 아포가토를 먹었고 친구는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y0y058Daehet 


오랜만의 외출 아주 즐거웠달까나. 하지만 몸은 매우 피곤합니다 ㅠㅠ 왜 놀러 나가기만 하면 이렇게 피곤한지. 

열심히 체력을 길러서 강철 체력 뎌앙으로 거듭나야 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y0y058Daehet 

 

Virtual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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