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졸린담이 0

안녕하세요 그래요 일개 한마리?의 붕어입니다

왜이렇게 일찍일어낫냐구요? 

그건 새벽에 잠을잘려고 뒤척이다 도저히 잠이 안와서 말이죠 

솔직히 밤 10시쯤 자긴했는데  딱 1시간 자고 일어났어요 

이렇게 말하는거 쓸까말까 고민하다 결국은 써요

원래는 주고받은 카톡으로 보낼까 했지만 부담감 느끼실거 같고 귀찮은거 싫어하셔서 여기에 올려봄니다

평소 무드등 키고자는데 머리아래 무드등 불빛아래 생각이 잠기더라구요

원래도 생각이 많은 사랍입니다 !

아리야 무드등 켜줘 하면 은은한게 방을 비춤니다

멍때리다 시간을 보니 이떄 11시 30분쯤 되었어요

솔직히 이떄시간 되니까 이상하게 예전 담이님 방송시간이 생각나더라구요 

이별의 시간이 다와가서 더 그런가요

바꾸기전에는 항상 이떄즘 시작해서 새벽 2시쯤에 끝낸거 같은데 낮시간전에 바꾼후로도  보았던 사람으로 기억하는게  행운인건가 주저리 주저리 하면서

솔직히 방송시간떄 바꾼후로 내가 잘챙겨볼수있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월급루팡하면서? 보고있는 자신이 보였어요

말한적이 있었나요? 저는 되게 한없이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살면서 학생떄부터 사람과의 누군가에게 다가오거나 다가가는게 상처가 많이 받아 경계심이 많지만 풀면 한없이 포응하고 많이챙겨주고 그래요 그러다 어떤사람 모두다 그렇지만 누군가 떠나가면 끝없는 공허함을 느끼지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알게된 경우는 떄떄로 한번식 많이친해서 주소를알면 손편지를 보냄니다 아이유 노래가사처럼 내마음을 눌러담을수있으니까요 먼소리야 쥬랄맞을수있지만 ㅋㅋㅋㅋ 네 제 성격이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보낼수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땐 왜 안보냈는지

공지뱅 끝나자마자 눈을 부어잡아  울면서 이생각이 들었어요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말고 이 노래가사요

방송 끝나고 많이 울지는 않았죠? 되게 보면 정이 많으신 분인데 마지막뱅떄도 우리 서로 너무 울지말아요

평소에 담이님 방송녹화같은거 하면서 이런날이 올줄알았으면 미약한 편집실력으로 영상하나 올리는건데 후회는되네요

현재는 목요일 마지막뱅송은  투표상 일요일같은데 하루하루지날때마다 시간아 멈춰라 제발 일요일이 오지마 속으로 외치고있어요

현재 우왕좌앙 말하는데 방송에서 우스갯소리로 내년 1월1일에 술방한다안한다 말이 오갔는데 결국 약 7달남기고 오지 않는 날입니다

담이님 말한것처럼 오래봐온 사람들은 눈치챌것이다 했는데 저는 전허 몰랐어요

방송 늦게켜도 휴방이 잦아도 그저 피곤하시구나 휴식시간 갖고싶구나 슬럼프 이신가 이런생각들을 했어요

그런데 아니였네요 눈치챈건 공지뱅 하루전에 담이님 방송폐이지 보고 알았어요 

어? 어? 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맞더라구요

여러번 말했는데 방송 11년 보면서 토씨하나 거짓말없이 이렇게 지금 이별이 더 슬픈데요

많은 방송하는 사람과 이별을 거쳣지만 제대로  마음아픈적은 이번이 처음이예요
트위치 본적은 5년인데 첫 저의 이별입니다 

팔로어 볼수있는사이트 있으셔서 대강 아시겠지만 전 지인도 많이 섞여있구요 이렇게 제대로된 이별은 네 말 아낄게요

나중에 시간이 흐른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담이님 손편지 받을텐데 그댄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됨니다

또 말해도되나 제주도 사는 내가 아는 유일한 스머가 담이님인데 정말 못잊을거같아요

내륙도 아니고 제주도인데 특별하죠 앞으로 여행갈때도 알려준 타로집도 가면 더욱더 생각날거같아요 

(사실 메모한게 날아가서 마지막뱅때 물어볼게요)

귀찮게 안하는다는 전제조건으로 가끔 톡으로 안부 물어도되죠?

지금 말하지만 처음알려줄때 급하게 대화 마무리했는데 그이유는 단하나예요 위에도 써있지만 귀찮게하는거 싫다하셔서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대화를 잘 못이어나감니다

이렇게 장문의편지 오랜만에 써보네요  전여친도 이렇게 길게는 읍읍

디스코드도 담이님덕에 한거예요 아이디 있어도 지인들 있어도 원체 잘안들어 가구요 

끄덕끄적 이나 방송알람 뜨는거 볼려구요 하나의 낙이었는데 사라지면 텅 빌거 같아요

휴의증 처럼 남을려나요

공지뱅 몇일 지났다고 아직도 오후2시되면 알람이 울릴거 같고

이시간대 진동울리면 착각하게되요  마지막뱅전까지 방송없는거 알면서도 

아 맞다 그랬지 하면서 조용히 폰을 집어넣습니다

참 어제 웃픈일인데요

여사친도 빈첸 좋아해요 

카페 같이갈때 가끔 빈첸 이야기 들어주고 노래 추천받고 그래요

어제 카페에서 빈첸 노래 추천받았는데

어찌나 담이님 생각나는지 평소같으면 안그러는데 눈시율이 붉어지는거예요

아주 놀림감 되었습니다 

이렇게 내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구나

그러니 마지막뱅이후로 몇달 몇년이 지나도 우리 붕어들을 잊지말아주세요

엄 지금 나이에 절대 아니지만 언젠가 결혼식하실때 초청장 보내면가요 ㅋㅋㅋㅋ

저희 붕어도 담이님 안잊을게요 늘 추억들을 다 기억할게요

트위치도 안지울테니 알람도 켜둘테니 심심하거나 외로울때 떄떄로 한번식 켜주세요

일 떄려치우고? 바로달려갈게요

낯간지러워서 이런말 잘안하는데

사랑합니다 애정합니다 많이 아낌니다

영원히 기억할게요 또 이만가볼게요 

가끔씩 글도 쓸게요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마지막뱅 남았고

이제 머하고왔는지 밥은 머먹었는지 잠은 잘잤는지  몇시간 잤는지 포인트 리액션 과 포인트 모아서 손편지 등

해주거나 물어볼 사람은 없겠어요 

데바데 로아 롤 즐거웠습니다

안녕 담이님

안녕 담이님 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