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감초_ 0

오늘의 날씨 :: 비왔다가 안왔다가 왔다가 안왔다가 왔다가 안왔다가

오늘은 내 생일 하루 전날이었다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는데 오빠가 나한테 생일을 미리 축하한다고 했다

미친거냐고 물어봤던거같다 암튼 자기가 1빠라 했다

밥먹고나니까 졸려서 반쯤 자면서 계속 기다렸다

뭘 기다렸냐면 내쨩이 케이크 선물해준대서 받으려구 기다렸다

집 앞에 왔다길래 호다닥 내려갔더니 짱짱큰 케이크 상자 들고있었다

너무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내쨩이 일하구 온거라 너무너무 힘들어보여서 얼릉 돌려보냈다

내쨩 고마워!!!!!!!!!!!!!!!!!!!!!!!!!!!!!!!!!!!

케이크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저녁을 시켜먹었다

그리구 방송을 해야했는데 저녁을 다 먹은 시간은 무려 8시 반..

방송은 11시에 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내 몸은 이미 오후 5시부터 잠을 원하고있던 상태.....

미칠거같았다

지금 바로 누워서 잔다면? 내 몸은 견디지 못할것이 분명하다...

소화도 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무네...

하지만 소화를 시킨다면? 자기엔 시간이 너무나도 짧은것이었다

그래서 그냥 뻐팅기다가 방송을 켰다

방송을 키니 사람들이 많이 와조서 너무너무 신이 났다

그래서 계속계속 떠드는데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많이 듣고 팬아트도 잔뜩 받고 구독권도 후원도 많이많이 받았다

너무너무 놀랐다

이렇게나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많이 축하해줄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꿈을 꾼거같은데 이게 정말 꿈이라면 깨고싶지가 않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루 말할수 없는 이 감사한 마음을 방송에 차곡차곡 담아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할게요

언제나 정말정말 사랑합니당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