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사제시나맨 0

시나맨 애청자면서 이번 보구 더빙 대회 참여자 장선동입니다.

저번 상품 받은거 뒤늦은 인증 죄송하다는 말 먼저 드립니다.

와이프가 이겨서 받았으니  와이프꺼지만 ㅋㅋ

예전 컨텐츠 신청에 대한 설문조사에 제가 제안한 보구 더빙 컨텐츠가 채택되고 시청자분들이 호응 해주셔서 우승에 연연하지 않으며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도 달빠라서 그런지 보구 더빙을 하고 싶은 어둠의 욕망이 평소에 컸습니다.

게다가 달빠들끼리 같이 하면 재밌지 않을까 그런 동심도 있었습니다 ㅋㅋ

고재영님이 말씀하신 '웃긴거 하나 진지한 더빙 하나씩' 하는거에 대해선 전부터 생각해왔던 것들이긴한데 

사족을 붙이자면 하필 야간 근무 들어가기 직전에 공지를 봐서 부랴부랴 준비했습니다.

저 또한 이번 준비가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ㅋㅋㅋㅋ

진지한거 하나 웃긴거 하나 준비하는건 저 또한 추구하는 것인데

다회 참여하다보니 전문인이 아닌 저에게 느낌을 살릴만한 캐릭터를 찾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ㅋㅋ

중년 목소리가 어울리는 목소리라 ㅋㅋ 그런 쉬운 길을 가고 싶지만 페그오에는 잘 없네요.

페제2002님께서도 말씀하신 칼데아에 녹음할 캐릭이 거의 없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여러번 진행된 대회라서 시청자분들의 기대치와 더불어 대회를 바라보는 레벨이 높아졌습니다.

시드자로 발탁되고 사실상 본선용 영상을 내놓아야하는 입장에서 진지한 거는 잘 뽑힌거 내고 싶긴합니다.

그러다보니 진지한 걸 녹음해보니까 예선용으로 낼법한 리스트가 많네요 ㅋㅋ 그래서 아이디어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이 잘하셔서 아성을 뛰어넘기 힘든 서번트들은 초이스를 고민하면서 거의 밴픽이 되어버리네요.

대표적으로 아르주나,가네샤,벤케이,카이사르 등 저는 이 분들의 아성을 뛰어넘을 자신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더 못 하겠다는 말씀은 아니고  시나맨 형님 시청자로서 또한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 참여자로서 여러분들을 만족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큽니다 ㅋㅋ

더빙이란 것이 원본과 언어가 다르기에 이 것에 대한 감성 차이를 뛰어넘기가 다소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걸 연습하면서 느낍니다.

성우 분들이 정말 대단 하다는걸 거듭하여 느낍니다.

전 대회에서 기존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캐릭터들이 다시 나와도 다른 새로운 색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바라봐주시고 평가해주신다면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저 포함하여 다른 분들이 부담 없이 새로운 도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구 더빙 대회는 시나맨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적지 않은 축제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로서 같은 달빠들인 여러분들의 참여가 매 회 기다려집니다. 참여를 안 하신 분들께선 다음 번엔 참여를 꼭 해주십사합니다 ㅋㅋ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아이디어와 찰떡같은 보구 더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