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연초부터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스크림 하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매 직후 망했다는 말들 나올 때 속상했고, 프로즌님 팀과 2-3 접전 벌였을 때 아쉬웠고,
와디드님 팀 0-3 이겼을 때 기뻤습니다.
스크림에 일희일비 하는 게 의미없지만서도 응원하며 보는 입장에선 몰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하물며 직접 코칭하시는 분들과 플레이하는 팀원분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오늘처럼 감독 및 코치님들, 그리고 팀원분들이 좌절하시는 모습 처음 봤습니다.
응원하는 입장에서 속상하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합니다.
어디까지나 스크림이고 제 개인적으로 이 또한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두 잔 마시며 쓰다 보니, 참 두서 없는 글입니다.
우리 팀은 충분히 잠재력 있고, 흔히 말하는 '고점'을 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기죽지 마시고 다들 기운 내서 본선에서 노력한 만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서 좋은 일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휴식일로 알고 있는데, 하룻동안 달리셨으니 푹 쉬시고 화요일에 활기찬 모습으로 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팀 감독 및 코치진, 팀원분들 정말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