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부님 저는 야구를 좋아합니다. 2011년 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했어요.
당시 SK와이번스라는 팀이 '왕조'라고 불릴정도의 전성기를 구가하고있었죠.
저는 이러나 저러나 이기는 경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SK를 응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Stay... Stay...ㅠ
왕조는 2012년을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했고, 에이스인 김광현 선수는 부상의 늪에서 재활과 복귀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게 탈덕을 못하겠더라고요.
왕조시절의 수비력은 세대교체와 함께 무너지고, 우주최강 불펜진은 드래곤볼마냥 흩어지고, 철벽같던 팀컬러도 공갈포군단으로 바뀌었지만
차마 갈아타지 못하고 제발 잘좀해라 ㅠ 수비좀 잘해라 ㅠ 찡찡거리면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가끔 야구에서 눈을 돌리고 싶을 때, 그리고 야구 시즌이 끝났을 땐 롤과 농구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농구는 잘 알지도 못하고 보는것도 가끔 보는거라 팀도 잘 몰라서 같은 SK를 모기업으로 둔 SK 나이츠롤 보게됐습니다.
롤은... 알죠? SKT T1
생각해보면 SK 산하 스포츠팀들은 프렌차이즈 스타에 대한 대우가 좋은것같아요.
SK와이번스의 김광현,최정 SK나이츠의 김선형, SKT T1의 페이커로 이어지는 국대라인은 팬들을 괜히 우쭐우쭐하게 만들죠.
님들도 SK라인 타쉴?
p.s. 인터넷은 KT씁니다.
자몽맛탄산수 
공이일오 
참아야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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