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화님 0

12/02 오늘은 이사를 갔다.....대충 12년만의 이사였다. 덕분에 저번 주 부터 버릴 짐 가져갈 짐 구별하면서 버리고 또 버리기를 반복한 오늘 드디어 이사를 갔다...12년 동안 우릴 품어주던 집과 안녕하고 온 집은 확실히 넓었다. 그리고 풍경이 좋았다....끝이다. 근처에 먹거리가 없는 아쉬움과 28층이나 되면서 엘리베이터가 하나만 그것도 굉장히 느리게 운영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이삿날 봐꾼다는 이유로 망가진 침대 위에서 잔 영향일까... 하필 오늘 허리가 제대로 아팠다.... 게다가 분명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굿즈를 안전하게 운반되라고 가방에 넣어놨는데 하필 이삿짐센터가 내 짐을 포장할 때 그 가방에다가 과거에 산 장난감 샷건을 넣어서 굿즈의 일부가 손상됬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야화님 굿즈 특히 장패드는 손상되지 않았다 휴.... 그렇게 다사다난한 이사가 끝나고 가족들과 같이 늦은 치킨을 먹으며 밀린 야화님 디코방 메세지를 보았다. 밀린거 보느라 실시간으로 올라온 새로운 썸네일은 놓쳤다..ㅠㅠ 그러고 아직 다 안나으셨는데도 방송을 하시겠다는 야화님을 다른 트수분들과 함께 뜯어말리며 하루가 끝났다.....지금 새로운 침대에 누워서인가 허리가 좀 나아지긴 했는데....아직 짐 정리가 안끝났다. 아니 이제 시작이다...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