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는 건
너무 슬픈것 같아 ㅠ
말하면서도
기분나빠할까봐, 상처받을까봐
넘 걱정했어.
미안한 이야기를 했는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니까
더 미안한 것 같아 ㅠㅠ
오늘 알바생 한명한테 이번달까지만 일해달라구 말했는데
계속 타이밍 못잡다가 옷갈아입고 집 가려할때
잡아서 카페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얼굴을 진짜 못보겠더라구 ㅠ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그나마 덜 상처받을지
오늘 참 나쁜 사람이 된 기분이었어.
참 마음 아프다 ㅠbiaa3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