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버워치를 초창기부터 봐왔고 지금도 리그 경기를 종종 챙겨보는 프로 옵치 시청자입니다.
어제 얍얍님의 옵치 방송을 미처 생방송으로 보지 못했으나 오버워치를 했다는 소문을 듣고 뒤늦게 다시보기로 봤습니다.
(돌겜을 안해서 투기장 하는 거 조금 보다가 그냥 껐음... 조금만 더 버틸 걸)
- 방송 관점
꿀잼이었읍니다.
옵치가 망한 이유 중 하나가 악성유저들을 제대로 제재하지 않아서 욕설, 패드립이 넘쳐나고 트롤러, 소통거부 원챔 등등이 많아져서 유저들이 버티지 못하고 떠났기 때문인데, 어제 방송 중에는 그런 유저가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고
그리고 성태님도 입담을 잘 살렸고 또 팀원들도 잘 받아준 편이었습니다.
- 게임 관점
다른 게임은 그냥 방송 관점으로만 봐서 전을 구워도 'ㅋㅋㅋ 저걸 저렇게 하네' 라고 웃을 수 있었는데 옵치는 게임 관점으로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간단하게 말해서 제 점수는요...
피지컬 0, 판단력 0, 이해도 0 입니다.
오버워치 하자는 말에 경기를 일으키는 다른 분들의 마음을 드디어 이해하게 되었으며
다음부터는 절대로 옵치하자고 안 하겠으며
옵치무새들은 제가 앞장서서 처단하겠읍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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