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버워치를 주로하는 스트리머 숨이니 입니다.
어제 했던 게임 중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같이 있던 듀오분들이 처음부터 이상했어요.
아무리 봐도 게임을 제대로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팀보이스에 들어오지도 않으시구요.
팀원중 한분은 마이크와 채팅으로 욕을 시전하기 시작하셨고,
방송중인 저는 죄송스럽게도 그분의 채팅과 보이스를 차단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즐게임 하자는 마인드로
하고 싶은픽 해서 이번 겜은 버리고 가자 했습니다.
한 라운드씩을 주고 받고, 다시 시작헀는데 어라?
공격이 잘되고 수비가 잘되는 거에요.
게임이 쉽게 풀린다고 해야 할까요?
돌아가는 분위기가 뭔가 의욕적으로 다시 해봐야겠다.
그래서 결국 이겨버린 판이에요.
그리고 나서 오늘 아침에 알림이 왔길래 가보니
유튜브 댓글에 사과해주시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내용을 간추리하면
'자기들은 패작러였는데 팀원들 멘탈 챙겨주시는것 보고서
감동받고 반성해서 게임에 열심히 참여했다'
오히려 제가 더 감동받았네요. 아 내가 하는게 뭔가 효과가 있긴 있구나.
게임 자체만으로도 재밌는 게임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근데 사실 ... 저도 던지고 ㅋㅋㅋ 막 둠피스트 하구 그랬는데..
되게 민망...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즐버워치 하세요 여러분. 엄청 힘나는 댓글 하나 받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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