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문디 문디가시나야입니다.
트게더는 처음 써봐서 좀 낯설지만, 컴퓨터 파일 정리하다 우연히 일전의 솔로 랭커 미션 스샷들이 있길래 그 당시 추억 삼아 여기 올려봅니다.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였는데, 하라는 공부 안하고 랭커 미션 돌리는거 너무 재밌어서 새벽 4시까지 방송 챙겨보던게 엊그제네요. ㅎㅎ 암튼 당시 추억을 공유해봅니다.)
※ DAK.GG 레이팅 반영이 3분이면 업데이트 되길래 당시에 여기 전적 사이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OP.GG 스샷을 갖고 있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랭커미션 시작 2일차>
4연승 스샷입니다.
처음 찍은 스샷인데, 4승만 해도 1600대 진입이 가능했군요. 저같은 배린이는 10판은 해야 갈 수 있는 레이팅대네요.
5연승 스샷입니다.
시즌4까지는 레이팅이 1200부터 시작했고, 랭커미션이 4월 중순이 다 가는 무렵부터 시작되었던걸 감안해도 5연승이면 1700대에 갈 수 있다는 점을 첨 알아서 이때 방송 보면서 많이 놀랬습니다.
6연승 스샷입니다.
1800대에 거의 근접했고, 그랜드마스터 구간에 진입했네요.
아직 데스 기록이 없어서 K/D이 표시되지 않았던 것에 경악했던게 엊그제입니다. ㅎㅎ
6승 1탑 스샷입니다.
아쉽게 죽었던거 같은데, 암튼 탑텐 100퍼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은 대단합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웠던건, K/D 34.00(!!!!!!)
6승 1탑까지의 레이팅 상승 스샷입니다.
보시다시피 랭커 미션 첫날엔 2승에서 멈추고, 둘째날 6승 1탑까지 기록한 스샷입니다.
첫 판 기록은 멘파님이 좀 사리면서 운영한 듯한 감이 있지만, KR섭 1위 달성이 주 목적이였으니 당연하다 봅니다.
7승 2탑 스샷입니다.
1승 1탑을 추가했으며, 그랜드마스터1까지 달성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탑텐 100퍼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네요.
8승 2탑 1패 스샷입니다.
처음으로 탑텐 100퍼가 깨졌는데, 당시에 밀타에서 30등대 유지하면서 밀타 북쪽 언덕으로 이동 중이였는데, 언덕 위 2층 집에서 ESP 핵 유저를 만나서 죽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멘파님 기세대로면 탑텐 100퍼 유지가 가능했을텐데, 핵유저 때문에 탑텐 100퍼를 유지 못했던 점은 당시 방송 보고 있었던 청자로선 매우 화가 났었습니다.
(하지만, 그 판 탑10에서 핵유저도 고수 유저한테 정29현! 당해서 9등인가 했습니다. 인과응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네요. 이히힣)
스샷은 여기까지 있네요.
제가 2월에 군복무 중인 친구 면회가서 배그 첨으로 시작하고 유튜브로 멘파님 영상 접해서 트위치까지 오게 되었는데,
간혹 그런 평들이 있더군요.
'멘파는 운영은 잘하지만 피지컬이 좋지 못하다', '멘파는 퇴물이다'
주변 지인들한테 멘파 유튜브 구독 영업하면서 실제로 들었던 말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뒤늦게 랭커 미션 시작하면서 멘파님의 상황 판단력과 센스 만큼은 발군이라는거 다시 확인했습니다.
3, 4일차 즈음에 같이 보던 동기도 '멘파 운영은 솔로 기준 프로게이머들 포함 TOP3는 확실하다'라는 말까지 하면서, 이렇게까지 잘하는 줄은 몰랐다고 하더군요.
랭작을 늦게 시작해서 막판에 KR섭 2등으로 마무리했지만, 배틀그라운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은 멘파님 운영을 배워야 할 이유가 더 확실해지더군요.
저도 아직 150시간밖에 안했지만, 영상 보면서 연습하니 100시간 언저리에 솔로 첫 치킨 먹어봤습니다.
멘파님 운영하나만큼은 초보 유저분들이 더 많이 접했으면 좋겠네요.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즉흥적으로 쓰다보니 글이 좋진 못한데,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멘파~~~~~~YouTube~~~~~~~~~~~조아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