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오늘 날씨가 매우 더웠네요
어머니의 긴급호출로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운전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서 갔더니
쌀국수가 드셔보시고싶으시데요
그래서 집 주변 베트남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저도 베트남음식점은 첨이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갔다요~
주문은 소고기 쌀국수, 베트남식 돼지고기볶음 덮밥
요건 쌀국수~육수에 기본적으로 고수가 들어가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때문에 따로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국물요리는 국물부터 마셔봐야죠..한수저 후루룩 마셨을때 국물은 마치...4시간 정도 한약재를 넣고 푹~~고아놓은 닭육수 맛
이지만 살짝 고기육수맛도 나요~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진하기의 육수!
국물을 맛 본 뒤 함께 나온 레몬즙을 짜서 또 국물 한 입. 그리고 청향고추를 아주 조금만 넣어서 후루룩
따로 칠리소스와 땅콩소스를 주셨지만..역시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저와 어머니는 패스~
전체적인 느낌은 맑지만 진한 육수, 가벼운 국수, 뜨거운 국물에 살짝 익은 숙주와 양파 그리고 레몬즙이
가볍지만 든든한 한끼였어요~뭔가 일반 칼국수에 비해 부담이 덜 되는 느낌이랄까...가격은 6천원인데요..
많이 먹으면 라면2개는 먹는 제가..요거먹고 배가 차더라구요...이래서 쌀국수 쌀국수 하나봐요ㅎㅎㅎ
요건 베트남식 돼기고기 볶음 덮밥.알아서 소스가 따로 있어서 취향껏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혹시나 국수가 모자르지 않을까..해서 주문했어요~5일만에 쌀알을 먹었네요~
밥은 안남미가 나올줄 알았는데~우리 찰지고 고슬고슬한 밥이 나왔어요~개인적으로 우리나라쌀이 참 맛이 좋아요~
소스는 액젓에 레몬즙과 라임,물을 섞어놓은 맛이었어요..어머니와 저는 별로라..그냥 먹었어요~
돼지고기볶음이 살짝 춘장맛이 나는거같은데~짭쪼름~~한거같지만 살짝 달콤한 단짠단짠이었어요~
입맛에 잘 맞았네요~계란은 반숙~토마토랑 오이랑 다 같이 넣고 슥삭슥삭..아 요 아이는 7천냥.ㅋㅋ
먹고나서 계산을 하는데...하......내일 운동을 얼마나 해야할런지....내일은 쉬는 날이네요~뭐..트수인 저에게는 상관없지만~
그래도 빨간날은 기부니가 조하~효~
그럼 조금있다가 방송시간에 봐요~
----------------그리고..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저녁으로 생 양배추와 삶은 달걀..그리고..오이고추를 먹고있어요.BibleThum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