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양 0

나는 오늘 집을 닦고 고치고 인테리어 하는 게임을 했다.

House Flipper 라는 게임이었는데

하다보니까 아무 생각 없이 페인트 칠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굉장히 더러웠던 집이 깨끗해지고 페인트 칠로 새로워졌을때

뿌듯함을 느꼈다.

뭔가 성취감이 있는 게임이었다.

벌레가 나온건 너무 극혐이었다.

그냥 한두마리 정도 돌아다니는 식으로 해서 잡는 형태로 했으면 좀 덜 했을 것 같은데

그냥 벽 한면이 아........ 너무 극혐이었다.

집을 하나 사서 인테리어를 했다.

유우양만을 바라보는 쁘라스 방 정말로. 유덕화 스러운 방이었다.

그래서 나는 만족스러웠다.

쁘라스님이 실제 방에도 내 사진을 달아놨으면 좋겠다.

그리고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 형형 가득했던 유메하나 방

화장실이었는데 그 방엔 키가 180이 넘어야지만 볼 수 있는 전설의 거울이 있다.

나는 점프를 해도 보기 힘들 것 같다.

근데 방이 예쁘긴 했다.

그리고 어둠만 가득한 구운바미 방

정말 컴퓨터와 모니터 그리고 어둠 밖에 존재하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하지만 그런 어두운 곳에도 유일한 빛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유우양 방송을 볼 수 있는 컴퓨터와 컴퓨터 모니터 위에 달린 유우양 사진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정말 푸른빛이 가득했던 봄나들이 방

풀이 참 많았다.

형광등도 참 많았다.

아... 이게 그 형광등 100개를 켜 놓은 듯한 아우라 라는 그거구나?

이 형광등의 빛이 너무 너무 밝아서 유우양 사진이 아우라가 너무 밝아서 얼굴이 안보일 정도였다.

너무 성스러운 방이었다.

심지어 어둠의 방 구운바미님의 방도 초록색으로 벽을 물들 정도였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건 이 방에 전구를 킬때마다 프레임이 떨어졌다.

그리고 또다른 방 하마 방

매우 좁은 공간이었지만 VR 방송을 할 수 있게끔 

크로마키 방처럼 연두색이 가득했다.

이곳은 좁지만 구성이 알찬 방이었다.

냉장고도 있었고,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음식 냄새를 뺄 수 있는 후드

그리고 벽걸이 TV, 그리고 유아용 책상과 의자가 있었다.

전등은 고오오오급 샹드리에를 달아놨다.

정말 좁지만 구성이 가득한 곳이었다.

아, 그리고 중간에는 나나방이란 노란색 복도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차고에는 취조실이 있었는데 그곳엔 유우양 사진과 함께

네페르 방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모든 방에 유우양 사진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여러분들 방에도 진짜로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나도 정말 깜짝 놀랄만큼 재미있었다.

조아따.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