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어..
... 하고싶은말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
우린 언제나 형의 결정을 존중하고, 배려할거야
오늘 학원 끝나고 집에와서 켜보니 1시간 전쯤 한 생방에
'방송 접습니다'라고 적혀있어서 놀랐어
떨리는 손가락으로 다시보기 눌렀더니 정말 다행히, 개 쌉 어그로 였더라고ㅋ
그리고 우리가 왕 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왕만 있으면 나라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 당연한 사실이고.
그리고 뭐... 휴방 하는김에 직장도 좀 구하고... 방송장비 값만 벌려고 해도 꽤 걸릴거잖아?
내가 처음으로 형 방송 본 날... 그때가 아마 3월쯤 이었을꺼야. 그때 형은 젤다 바 루다니아 깨러 고론시티 가고 있었을 때였지...
그때 처음든 생각은
'이사람 왜 이렇게 시청자가 적지' 였어
우연히 들어간 방송이 나한텐 저녁시간의 활력소 였어.
우리가 맨날 'ㄴㅈ' '똥여우' 해도 맨날 받아주는 형이었어
항상 소통하듯 방송을 하니 더 제밌었던것 같아.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트리머는 시청자에 의해서 움직이면 안된다고 생각해. 특히 형 같은 생계가 아니라
그냥 제밌어서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리고 기다려 달란말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아줬음 좋겠어.누구나 개인적 사정이 있는거니까.
더 하고 싶었던 말이 많지만 이제 결론만 말할게.
형은 언제나, 언제까지나, 매일 저녁 개꿀젬 강여우야.
항상 우리가 응원하고 있다는것도 잊지마. 알겠지?
하루 빨리 괜찮아져서 와! 빛여우! 를 외칠수 있음 좋겠어.
그리고 치킨 사주겠다는 말 아직 안 잊었어?ㅎㅎ 물론 형이 말한 사람들중에 내가 포함되어 있을것 같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