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V9 달성이라는 대 기록으로 끝난 2020 LCK 스프링 시즌. 다음 시즌에 LCK에 올라올 팀을 뽑기 위한 승강전도 당연히 진행이 되는데, 이게 다른 때보다 매우매우 중요함.
2021년부터 LCK는 다른 메이저 리그들처럼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기로 함. 프렌차이즈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하는 팀들에게 시드권을 보장한다는 것. 즉, 승강전이 없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승강전은 LCK 최후의 승강전이 될 예정임. 기존 팀들은 LCK 프랜차이즈 가입비를 100억씩(금액에 대한 논쟁이 있음) 내야하는데 신규 참여팀은 여기에 20억을 더 내야함. 즉, 이번 승강전에서 떨어지는 팀은 추후 LCK에 복귀하려면 100억에 20억까지 더 내야함.
일단 4월 29일 기준으로 챌린저스 팀이었던 팀 다이내믹스가 샌드박스와 서라벌 게이밍을 이기고 첫번째로 승격. 기존 LCK에서 강등권에 놓인 샌드박스와 그리핀은 챌린저스팀과의 대결에서 나란히 패배하여 패자전 진행중.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이후부터는 승강전은 없지만 만일 2 시즌 연속으로 최하위를 할 경우 얄짤없이 바로 강등됨. 프랜차이즈 도입으로 실력도 없는 팀이 자리만 꿰차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