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0

저는 게임을 잘 못합니다. 예전에 대학생 때 서든하고 그럴때는 꽤나 잘 했던것 같은데,

나이먹은 직장인이 되서 그런가 동체시력이 느려진 것인가.

확실히 게임을 잘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 노오력을 해도 일정수준에서 벽에 부딪히기도 하니까요.

근데 나이를 먹으면서 확실히 다른쪽으로 강해진것 같습니다. 멘탈이나 게임 자체를 즐기거나 

아니면 생활적인 측면에서도, 그냥 상황자체를 즐기며 웃고 넘어가서 내가 받을 스트레스를 줄인다거나

그래서 제가 밀고 있는 방송컨셉인 긍정워치가 가능한 것 같아요.

낮은 계급에서 복작이고 싸워도, 보는 분들이 이게 되네. 긍정워치가 먹히네  하시기도 하고,

실제 어제 겜에서는 축 쳐진 분위기를 뒤집어서 해보자는 분위기로 바꿔 이기기도 했으니까요.

긍정워치 너무 좋네요 라면서 찾아오셔서 팔로우 눌러주시는분도 있었고.

배그를 할때는, 게임은 못해도 인터뷰 형식을 빌어서 랜듀 하시는 분과 정말 친해진다던지

꼭 게임을 잘한다고 스트리머를 할 수 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이 뛰어나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그 사람 그 스트리머의 성격,언행,말투 기타 등등의

어필이 되는게 있으니까 본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는 어떤 부분에서 시청자분들에게 어필하고 있고, 그게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고 있을까.

어떤 부분을 조금더 강조해야 할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누군가에게 어필하는 지점이 되는거고, 그 분들이 모여서 점점 성장해나가는 방송이 되겠죠.

스트리머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