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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esa 1.0 will launch Thursday March 5th on Steam. (우리나라 기준 3월 6일 금요일)
Thank you,
-Adam Engels
-The Black Mesa team
드뎌 나옵니다! 지금까지 젠 베타빌드 업데이트 될때마다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데, 개발자분들이 게임을 좋게만들려고 노력하는게 업데이트 때마다 보입니다. 특히 직관성 면에서 가야하는 길이나 퍼즐의 힌트가 부족해 진행이 막히던 문제점을 개발팀 측에서도 인지하고있는지 레벨디자인을 바꾸거나 맵에 광원이나 와이어 추가해서 어디로가야하는지 알려주고, 퍼즐들도 자잘한 힌트들이 추가되서 "않이 이걸 어떻게 알어?"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습니다.
(똘삼님이 했던 베타빌드 이후 업데이트된, 길을안내하는 조명과 와이어들)
(딱봐도 중요해보이는 불뿜는 식물)
HECU 인공지능 개선도 마음에 듭니다. 패치전에도 나쁘지 않았지만, 패치이후 얼타는것도 많이 줄어들고 움직임도 훨씬 자연스럽고 전술적으로 변한느낌입니다. (유탄이랑 수류탄도 더 자주 까는듯...)
젠 또한 전반적으 핲라1가 비교하면 풍경과 연출들도 역변하고 흥미로운 요소들도 많아졌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니힐란스와 최종전투가 정말 최종전에 걸맞게 멋있게 재해석 됐습니다. (스샷을 올리고 싶지만, 스포일러기도 하고 정말 재밌는 부분이기때문에 꼭 직접플레이 하시라는 마음에 올리지 않겠습니다.) 꼭 직접 해보세요!
(하프라이프 1 당시 침입자 챕터)
(블랙메사의 침입자 챕터. )
물론 개인적으로 조금이지만 아직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챕터는 너무 길다거나 퍼즐과 챕터가 안 어울리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고, 인상적인 부분이 더 많았기 때문에 출시되면 똘삼님도 그렇고 똘청자님들도 기회가 되면 꼭 직접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그만 개발팀으로 10년도 넘게(심지어 모드 시절에는 무상으로) 꾸준히 개발해온 개발팀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젠 떡밥 던질때만해도 출시 미룰 때마다 너무 미루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은 전부 이해가 됩니다. 지금까지 처럼 개발자 분들이 앞으로도 게임을 꾸준히 조정해 나갈거라고 언급을 했기때문에 출시 이후도 기대가 되네요.
+3월5일은 블랙메사.. 3월 23일은 핲라 알릭스.. 3월은 하프라이프의 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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