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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2.19 트수 릴레이 공포 소설

Broadcaster 남재이
2020-02-19 13:28:47 111 0 1

그 날은 유난히 추웠던 어느 여름의 밤이었다.

재이는 친구들과 산장에 놀러가, 폭풍우와 함께 고립되었다.

그 산장은 다른 산장과는 다르게 유난히 음산한 산장이었다.

평소 무서운 것을 싫어하던 재이는 무서운 얘기를 하자는 친구들을 뒤로 한 채,

먼저 잠자리에 누었다.

혼자 방에 남겨진 재이.. 그는 이상한 기척을 느꼈다.


'툭... 툭..'


그는 친구들이 치는 줄로만 알아 짜증을 내며 그만하라고 했지만

툭..툭.. 치는 기척은 멈추지 않았다.


남재이가 말했다.

"뭔가 이상해.. 한 번 나가봐야겠어."


방문을 여는 순간, 재이의 앞에는 파란것 같은 보라색 거대 생명체가 서 있어서

반사적으로 문을 닫고 말았다.


'저.. 저건 뭐지.. 방에 있는 창문으로 나가자.'


하고 창문을 내려다 봤지만 창문과 지면의 높이는 상당해, 결국 방문을 통해 나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 전화가 있잖아. 전화로 친구들에게 연락해보자.'


그러나 친구들은 재이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게 무슨 소리나며 발이나 닦고 자라고는

무참히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런 야발.. 왜 안 믿는거야. 애들은 이게 안보이는건가..?'


그냥 정면돌파 할까? 하고 방문에 귀를 대어보니 아무소리도 나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생명체는 어디론가 가고 없다.


'휴. 일단 어찌저찌 산건가?'


한숨을 내뱉으며 거실로 내려갔지만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나부터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든 재이는 현관으로 달려가지만

어찌된 일인지 현관문은 잠겨있다.


그 때 또 다시 그 소리가 들려온다. 재이는 어딘가 숨을 곳이 없나 하고 둘러보던 중

장롱을 하나 발견한다.

들키는 것보다 낫겠지라는 심정으로 장롱을 열자, 장롱 안에는 재이의 친구 혈백의 시체만이

덩그러니 남겨져있다.


"나의 사랑스런 친우여, 어찌하여 여기에 이리 쓰러져있는가.. 내 아직 자네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였거늘."

"어찌 이런일이.."

흐느끼며 일단 버려두고 숨는 것을 택했다.

그럴수록 기척은 커져만 가고, 결국 재이는 혈백과 함께 장롱에 들어가 숨는다.


툭.. 툭.. 툭.. 툭..


점점 단계적으로 커져가는 소리가 가까워진다.

평소에 재이는 자신의 맘을 받아주지 않던 혈백이 미워 뺨을 후린다.

찰싹 소리가 너무 컸던 것일까. 생명체의 기척이 재이가 숨어있는 장롱으로 향했다.

천천히 열리는 장롱 문을 바라보며 남재이는 울지도 숨쉬지도 못한다.


생명체가 가까워질수록 재이는 몸이 떨렸다.

장롱에 다가왔을때쯤 험프가 나타났다


"야 여기야!"


험프는 생명체의 눈길을 끌었다.

그 때 귓가에서 속삭임이 들렸다.


"야.. 나 살아있어." 하며 혈백이 말을 했다.

"왜 뺨 후렸어 야발럼아."

"정신있는지 궁금해서 후렸어 미안해."

재이는 다급히 변명했다.


험프는 생명체의 눈길을 끌면서 재이에게 현관 열쇠를 던져주고는 생명체에게 먹혀진다.

열쇠를 받은 남재이는 혈백의 손을 잡고 장롱 밖으로 튀어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험프의 남편 혈백은 자신의 와이프를 두고갈 수는 없다며 생명체에게 달려든다.

재이는 생명체에게 달려가는 혈백의 손목을 잡았고, 혈백에게 소리쳤다.

"험프가 왜 희생했는데!살아야 될거 아니냐" 

혈백은 듣고 말하였다 

"나도 그정도는 알고있어!" 

둘이 말다툼을 하는 사이에 생명체는 둘에게 다가가고 있었고, 

둘은 계속 말다툼을 하느라 생명체가 다가오는 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둘은 결국 눈치챘고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열었다. 근데 야발 살줄알앗징? 

밖에는 그 생명체의 남푠(아내)로 추정되는 생명채가 더있엇다.. 

그렇게 그들은 그렇게 잡혀 죽...엇..다.. 

-b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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