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이 0

이차 저차 해서

고생끝에 완성한 표지는 

이렇게 되었네요.

오오 Illust by. 꾸준

이라는 말이 감명깊게 들리네요.

밑에부턴 그냥 일상 잡소리니 스킵하실분들은 요까지 보고 스킵 ㄱㄱ

생각보다 빨리 받게된 그림일이 기쁘기도했지만

그리면서 부족한걸 너무 많이느껴서

더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었던 작업입니다.

눈핏줄 다터지고 구역질나올정도로 그림그려본건 정말 오랜만인것 같네요.

앞으로 계획은

스트리머 꾸준이는 방송을 하고

일러스트레이터 꾸준이는 외주 or 커미션을 하고 

그리고 이제 드디어 

대망의 세번 째 직업 소설가 꾸준이의 집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소설가 꾸준이의 시놉시스 작업이 들어갑니다.

아마 글쓰는동안에는 그림외주작업은 멈추고 간단한 커미션 정도만 기회되면 받아볼 듯 하네요.

외주는.. 아직 실력이 너무 딸려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피폐해지는듯해요 ㅋㅋㅋㅋㅋ

사실 이전에 한번 썻던 시놉시스가 출판사 싸장님게 빠꾸를 맞아서 다시쓰는데요 ㅋㅋㅋ

그 싸장님이 저 소설가르쳐주는 소설가시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빠꾸 안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듯 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로 너무 신기하게도

1월 중반쯤부터는 알바두 관두고 집에만있는데도 

24시간이 모자란듯한 바쁜 하루 생활패턴에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진것 같아요.

이제는 진짜 밖에 나가서 걷는 운동이라도 하지않으면 진짜 무슨 병이 와도 올것같은 느낌이에요

몸이 위험신호를 뿜뿜합니다..

그래서 그림친구분들 많이 만드려고 합니다.

그림 친구분들 실제로만나서 밖에서 스케치북에 수작업하면서 놀면 재밌을것 같고

밖에도 나갈수 있으니 1석 2조인것 같아요 ㅋㅋ

오랜만에 하는 수작업 손맛의 뽕도 좀 기대가 되구요.

그래서 오늘 바로 나갑니다 ~. 

스트리머 페퍼님 (그림쟁이심) 만나서 성신여대 카페같은데서

그림도 그리고 맛있는 밥도 먹고 하려구요.

그런의미로다가 오늘방송은 좀 늦어질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여하간에 뭐 2020년은 나 하고싶은거 다해 ~ 라는 느낌이기 때문에

정말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하는중이에요 ㅋㅋㅋㅋ

좋은 결과들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무었보다도 후회하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를 위해서 작년부터 그림 학원도 다니고 알바해서 돈도좀 벌어놓구 

여기저기 인맥도 쌓아놓구 나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좋아하는 일들을 열심히해서 성공적인 결과만 도출해내면 되겠네요.

그런데 꼭 성공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싶은일 후회없이 재밌게 그리고 오지게 많이 했다. "

라고 2020년 12월 말쯤에 그렇게 생각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내년은 ?? ㅋㅋ 모르겠어요. 

폭삭 망해서 다 접고 

애이씨 돈이나 왕창벌자 라는느낌으로 다시 보험설계사가 될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올해는 그러합니다.

이상 계획이였구요.

뭐 사실 저를 위해 쓴 글이기도 해요.

일종의 자기최면 ? 다짐 ? 같은거 기록해놓은거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그런데 이 무단히 쓰잘대기없고 긴 글을 요까지 다 읽은 사람이 있다면 ?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시청자임을 인정해야할듯하네요 ㅋㅋㅋㅋ

저 같으면 안읽을것같기도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ㅋㅋ 급 글마무리하면서 인사드릴께요

오늘 밤에 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