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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리원 500팔 기념 릴레이 소설

Broadcaster 솜하얀_
2020-02-15 20:30:08 87 2 2

2020년, 뜨거운 겨울... 대구에 김리원이라는 25살 여자가 살았다.


그녀는 오늘도 집으로 권초록을 부르고, 10분 뒤에 후욱후욱 거리는 여자가 초인종을 누른다.

초인종을 들은 그녀는 문을 열어주며 "왔어 자기야...?"라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그녀를 

반겨준다. 권초록은 그녀를 집으로 들여보내고 "밥부터 먹을래? 아님 게임이라도 할래?"

라고 물어보자 그녀는 "나는 그것보다 너랑 같이 침대에서 놀래"라고 말하며 그녀를 침대로 

몰아붙였다...

침대에서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서로를 껴안았다. 서로를 껴안은 다음 침대가 있는 방에는 

침대가 요동을 치고 있었고 그 방 안에서는 다양한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띵-동"


리원- 크헤레헬헤헬헤헤헬 내가 이겼당!!


할리갈리였다. 존나 즐기는 중이었던 둘...... 그녀들의 뜨거운 싸움, 할-리-갈-리


할리갈리를 하던 도중, 리원은 맞은 편에 앉은 초록의 입술에 시선이 붙잡혔다. 

그녀의 입술은 마치 윤기 나는 하나의 앵두와도 같았고, 이는 리원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리원의 눈동자에 그녀가 웃는 모습이 그녀가 웃는 입술이 조각상처럼 각인된다.

리원의 눈동자에 비친 그녀는 너무 아름다웠고 리원은 마치 그녀에게 자석처럼 이끌리듯이 

권초록의 가슴에 손을 가져다대고 권초록도 리원에게 순응하듯 리원에게 입술을 가져다대 

키스를 해버렷다 권초록과 리원은 얼마나 시간이 흘럿을까 점점 몸이 달아올라 멈출 수 없게 

됐다 그녀들은 서로 아무 말 없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옷을 벗기 시작한지 1시간이 흘렀을까 레원은 자신이 정신줄을 놓고있다는걸 깨닫고 이성을 

찾았다 하지만 이미 거사를 치른 후였고 권초록은 이미 지친상태로 침대위에 잠들어있었다. 

잠들어있는 권초록의 모습을 보고 리원은 다시 이성을 놓을뻔하지만 이후의 후폭풍을 생각한 

나머지 그녀는 아무런일이없었다는 듯이 주변을 정리해나가고 있다. 정리가 슬슬 

끝나갈 쯤이였다 권초록이 일어날듯한 기미가 보이기시작했다 이때 리원은 어떤선택을 

하게될것인가


권초록- 으음.. 


그냥 잠꼬대였다. 그때 누군가가 집을 찾아왔다. 


똑똑똑


리원- 누구세요?


쥬영- 나야. 쥬영


리원- 어? 오빠가 이시간에 무슨 일이야?


쥬영- 그냥 보고 싶어서 왔어. 들어가도 돼?


당황한 리원은 기다려달라고 대답하고 급하게 집을 정리하였다. 


리원- 오빠, 들어와. 정리가 좀 안되서...


쥬영- 괜찮아.


집으로 들어온 쥬영은 다행히 초록을 보지못한듯했다. 


쥬영- 그래서 리원아...


리원은 방 안을 둘러보다 다시 쥬영을 바라보았다


리원 - 오빠, 오랜만이네?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오는거야


쥬영 - 미안해 그래도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왔어


리원 - 무슨 말인데..?


쥬영 - ...ㅁ닝..ㄸ...ㄷ...


리원 - ? 오빠?


쥬영 _ 굳 모 닝 빠빠빠빠빠 빠빠빠빠


리원 - 아 씨발 꿈


리원 - 하 어떻게 그런 꿈을 꿀 수가 있지,,,, 역시,,, 내 마음속에는 권초록이 있던것인가,,,,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젠장,,, 마음은 속일수 없는구나,,


이때 종소리가 들린다(띵-동)


리원- 누구세요?


??? - 안녕하세요 택배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앞에 있던 사람은,,,,

문 앞에 서있던 사람은 바로 일반인 택배기사였다. 마음 한 편으로는 안심을 하고 있던 

리원은 가벼운 마음으로 택배를 받고 방으로 다시 들어간다. 하지만 택배를 보낸 사람은 

오니우기였고 그것을 본 리원은 깜짝 놀란다. 이 때 초인종이 한 번 더 울리고 리원은 

깜짝놀라서 문을 열어 봤더니 밖에는 오니우기가 서 있었다.


오니우기 - "리원아, 택배 받았어?"


리원 - "어, 받았는데 아직 못열어봤어......"


오니우기 - "지금 열어 볼래?"


그 말을 들은 리원은 택배를 열어보고 안에는 알람시계가 있었고 거기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굳 모 닝 빠빠빠빠빠 빠빠빠빠"


리원 - " 아 ㅅㅂ 인셉션"


이때 부터 시작이였다 리원은 계속 꿈에서 지인들이 나타나 알람시계를 든상태로 깨우고 

깨면 똑같은 풍경이 계속 이어지고있었다 그당시 현실은 모두가 리원이있는 곳에 모여있다 

그곳은 중환자실이였다 그렇다 리원은 숲속의 공주증후군에 걸린것이며 잠든지 오늘로 1년이 

되어가는 것이였다 잠든동안 생명 연장을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였고 모두가 리원을 

깨우기위해 매일 차례대로 알람시계로 깨워볼려고 노력중이였던것이다 


그렇게 또 많은 시간이 흐르고, 리원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카한님이었다.


카한- 리원... 리원애기.... 일어나요. 리원애기 없는, 채팅방이... 너무 허전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


그때, 리원의 두 눈가에... 흐르는... 눈물...... 찌-잉


카한- ? 리원! 눈을 떠!! 눈을 뜨라구!!! 흑.... 흐윽........... 눈물만 흘리지 말라구, 이... 바... 바보!!!


그렇게 눈물을 흘리는 두사람은... 마음만은....... 이어져있었다. 

그렇게 카한님이 가고, 또 새로운 손님이 찾아오는데...


찾아온 새로온 손님은 권초록 이였다. 권초록은 뒤에서 카한과 리원을 지켜보고있던 것 이다 

권초록은 리원을 남몰래 사랑하고 있었지만 친언니를 사랑해선 안된다는 생각에 애써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언니가 혼수상태가 된 이후로 점점 걷잡을 수 없던 권초록의 마음이 방금 카한과 

함께 눈물을 흘리던 리원을 보고 폭발해버린 것 이였다 권초록은 결심했다 언니를 나만의 것 으로

 만들기로 혼수상태로 누워있던 리원을 권초록은 여행용 캐리어에 집어넣고 몰래 배를타고 아무도

 없는 섬으로 갈 준비를 하였다 


권초록- '언니..난 언니만 있으면 다른 건 더 이상 필요없어'


그렇게 비행기 표를 알아보던 초록은 통장 잔고를 찾아 보았다.

499원

리원과 함께 살기엔 매우 각박한 상황이었다

초록 - 그래... 400원짜리 젤리를 언니에게 나눠줄 수 있나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안되겠어... 나... 언니와 함께 할 자격 없나봐...

그렇게 초록은 캐리어에 든 언니를 병원으로 들고 가던 중 누군가가 불렀다


??? - 어이


초록 -?


웨글에 - 그 가방, 내 것이군.


초록 - 누구야, 무슨 소리를...


웨글에 - 내가 가져가도록 하지. 리원.


눈 깜빡할 새에 초록 앞으로 다가온 웨글에는 가방을 낚아챘고, 생각보다 강하지 않앗던 팔뚝은 가방을 견디지 못하고 놓쳐버렸다.

우당탕 가방이 바닥에 떨어졌고 열리자 리원의 모습이 보였다


리원 - 아 야발 못해먹겠네, 웨글에.


웨글에 - 리원... 나... 노력했...


리원 -너처럼 약한 녀석은 내게 필요없어. 사라져라.


웨글에 - 내가 힘이 약한 걸 어떻게 해..!


리원은 말 없이 초록을 턱으로 가리켰고, 조용히 전봇대를 흔들며 전투를 준비하려는 초록이 보였다.


웨글에 - ... 나따위... 하찮고 필요없다는.. 말이구나... 알았어...


리원 - 바보같은 녀석... ㄴr 봐... LOOK AT ME...


웨글에 - 킹치만... 킹치마안....


리원 -ㅎr... 멍청한 녀석... ㄴriㄱr... 널 버릴 ㄹiㄱr 없잖아... 


웨글에 - 하앗...


그렇게 행복한 노예생활을 즐기게 된 웨글애였다


그렇게 노예가 되었던 웨글에... 사실 노예에게는 본심이 있었다...... 

노예 웨글에- 난... 사실... 권그린짱 너를..! 


권초록 : ?? 노예 웨글에 : 사실... 내가 노예가 된 것도.... 


권초록 : ??? 


노예 웨글에 : 기억 안난다니까 다시말할게요.. 나.. 당신 좋아해요... 


권초록 : ㅇ..? 하지만... 나에게는 "그 빵"이 있는걸... 


"그 빵(이하 마게트)" : 이 몸 등장 


노예 웨글에 : 어째서 나는 안되는거냐고.. 젠쟝...


그렇게 웨글에는 눈물을 흘리며, 드래곤볼을 모으러 떠나게 되고... 먼 훗날... 우주 최강이 되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그를 봤다는 인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모쏠은... 별이 된다지...)


그리고, 그 빵(이하 마게트)와 권초록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그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바로 날아라 호빵맨에 나오는 메론빵걸이다. 



카한님은 2200만 팔로우를 보유하게 되고, 그렇게 트위치를 인수까지 하게 되어...

트위치의 보스가 된다. 


그리고, 오니우기와 쥬영 또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그 사이에 나온 딸은 으응이다.


그 모든 경사를 함께한 리원...


그리고... 홀로 남은... 리원....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리원은 여느 때와 달리 밖을 나섰다. 일순간의 공허함이었을까, 

한순간의 일탈이었을까. 그녀는 택시를 타고 이유 없이 바다로 향했다. 바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한밤 중이었다. 달빛과 별빛에 비친 바다는 형형색색의 보석처럼 제 몸을 뽐내듯 빛나고 

있었다. 리원은 해변가의 울타리에 걸터 앉고 조용히 그 풍경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그녀의 뒷켠에서 풀이 밟히는 소리가 들렸다. 


??- "안녕", 


익숙한 목소리였다. 


리원- "안녕". 


그녀는 하늘에서 시선을 때지 못한 채로 대답했다. 


리원 : "돌아왔구나." 


웨글에 : "응" 


리원 : "그렇구나."


웨글에는 말 없이 그녀의 옆에 걸터 앉았다. 

리원은 묵묵부답이었지만 조심스레 옆 자리를 비워주었다. 


리원 : "실제로 본 별은 어떻게 생겼었어?" 


웨글에 : "알고 싶어?" 


리원 : "응" 


웨글에 : "가져왔어." 


웨글에는 품속에서 자그마한 상자를 꺼냈다. 그리고는 그것을 천천히 연다. 

별빛이 담긴 반지가 달빛과 하나가 된다. 리원은 말없이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럼에도 둘 사이에는 아무런 말도 오가지 않았다. 리원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웨글에의 

어깨에 얼굴을 기댄다. 달빛이 그들을 축복해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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