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잠 못잤워요... 깬지 대략 24시간 지났나?
애초에 딸 계획이 없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딸 시간이 나겠어?' 라는 말을 듣고 지금 학원을 다니는 중입니다
다행히 필기랑 기능 모두 한번에 붙어서 아마도? 도로주행 연습이랑 시험만 남았어요
후기는 긴장의 연속이었읍니다
사이드 미러 안보고 차선 바꾸다가 부딪힐뻔함 + 좌회전 신호 살짝 보고 앞만 보다가 정차선 한번 넘음
급정차같은건 운전대 잡은지 거진 2주가 넘어서 나머지 2일 내로 감 되찾길 비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BibleThump
근데 가장 생각나는건 같이 차를 탄 강사님과 나눈 대화였습니다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하고싶은거 하려면 돈(수입)이 제일 중요하다' 등의 돈과 관련된 얘기였어요
한 40~50대 정도? 어느정도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말 한마디에 진심과 경험이 묻어보였어요
운전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최근 퍼리조아를 갔다와서 그런지 많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