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자유글 소설

매화15407
2020-02-04 02:23:00 146 0 0

로만 포레스트


포레스트 나이트… 웨어울프 일족들중에서 이 칭호는 '최강'이라는 칭호를 가진 칭호이자 최강만이 가질 수 있는 성명이다. 천사(천족)와 악마(마족) 사이에서 태어난 플라니 레볼루의 수하중에 하나인 '로만 포레스트'도 포레스트 나이트의 칭호를 가졌던 웨어울프의 전 최강자이다. 이 이야기는 그 로만 포레스트의 이야기 이다.


 "로만님 박쥐 놈 들과의 싸울 준비가 갖추어졌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전군에게 출전 준비를 끝마쳐주십시오."


골드 웨어울프 일족의 로만 포레스트… 당대 최강의 웨어울프이자 마왕급 마족으로 유명한 인물로써 골드 웨어울프로써 금색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를 보유한 사내이다. 웨어울프들은 털의 색으로 종류를 구분하는데. 골드 일족, 레드 일족, 블랙 일족, 그린 일족이 존재한다. 이번에는 뱀파이어들과의 전쟁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웨어울프와 뱀파이어들과는 만나기만하면 싸우는 견원지간이었지만 이번처럼 큰 전쟁을 치루는 일은 드물었다. 그리고…


 "…슬슬 죽으시는게 어떠십니까."

 "큭! 자랑스러운 웨어울프들이 배신 따위를 한 것이냐!"


로만 포레스트는 온 몸이 화살에 관통당하고 여기저기 짐승의 발톱 상처와 이빨 자국이 역력했다. 사실 이번 웨어울프들과 뱀파이어들의 전쟁은 큰 이유가 없이 오해를 비롯되어 생겨난 전쟁인데. 이는 예전부터 로만 포레스트를 적대시 하는 세력이 일부러 꾸민 일이었고 뱀파이어들과 손을 잡고 로만 포레스트를 죽일 작전을 짜고 실행했던 것이다.


 "당대 최강이시군요, 지금까지 버틸지는 몰랐습니다."

 "역시… 너희 블랙 일족들을 믿는 것이 아니었군, 버서커 모드 발동!"


웨어울프의 버서커 모드… 마족들중에서 자랑스러운 '기사의 종족'이라고 불리우는 웨어울프들은 한 번 주인으로 선택한 상대를 목숨을 바쳐서라도 치키는 일족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버서커 모드는 웨어울프들의 최후의 보루인데, 자신보다 강한 자… 혹은 자신의 체력은 낮은데, 주인을 죽이려는 자들이 많을 경우 자신의 피를 폭주시켜 강제적으로 몇배의 힘을 발휘 시켜주는 기술이다.


 "크크! 이제와서 죽기를 각오하신 겁니까?"

 "다들 그 것을 준비하라!"


블랙 일족의 족장은 로만 포레스트에게 비웃음을 쳤고 골드 일족의 부족장은 침착하게 '反 버서커 모드 작전'을 가동 시켰다. 버서커 모드는 강제적으로 근력을 움직이는 기술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최대한 시간을 끌 수 록 부담을 많이 줄 수 있고 로만 포레스트와 같이 상대가 강 할 경우에는 슬라임들을 풀어서 일부러 죽게하여 끈끈한 액체를 뿌리도록 유도하여 체력을 깍는 방법을 쓴다.


 "던져라!"

 펑! 펑! 펑! 펑!


총 네 자루의 큰 주머니에서 슬라임 4마리씩 총 16마리를 투척하여, 주머니에 같이 넣어두었던 폭발 마법이 설정되어있는 스크롤이 발동되도록하여 슬라임들을 일부러 형체를 흩어지도록 하였고 덕분에 대부분의 슬라임 조각은 로만 포레스트의 몸에 붙었다.


 "같잖은 짓을!"

 "하울링이다, 모두 늑대들을 뒤로 물려라!"


웨어울프는 엄현히 늑대인간 일족으로써 뱀파이어가 박쥐들을 서포터로 사용하는 것처럼 웨어울프들은 늑대를 서포터로 사용하여 자신의 전투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번에도 웨어울프 한 명당 8마리의 늑대들을 데리고 왔고 현재 로만 포레스트를 공략하는 웨어울프들만 60명… 늑대들만 480마리 정도가 된다.


 "큭! 여기 까지인가…"

 "지금이다, 화살을 쏘고 늑대들로 공격 시켜라!"


웨어울프들은 로만 포레스트의 눈의 광기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고는 곧바로 웨어울프들에게 화살을 날리고 늑대들에게는 로만 포레스트를 공격 하게끔 했다. 결국 역대 최강의 포레스트이자 32명의 마왕들도 인정하는 전투 능력을 소유한 웨어울프 한 명이 그렇게… 사라지려고 하고 있었다.


 "숨쉬나."

 "숨을 거뒀습니다."


족장과 부족장들은 멀찍히 떨어져서 상황을 파악을 했고 각 일족의 병사들만 로만 포레스트 근처까지 다가가 로만의 생사여부를 파악했다. 동물들은 본래 상대를 죽이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목을 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목을 공격해야 쉽고 빠르게 죽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것을 이용하여, 손가락을 목을 대고 생사여부를 확인하는데. 육체를 손대서 움직이기 않고 심장이 뛰는지를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부위가 목 이기 때문이다.


 "본 영역으로 돌아간다."

 "이 자는 어떻게 할 까요?"

 "짐승들의 먹이로 놔둬라."


블랙 일족의 족장은 종족원이 묻자 냉정하게 대답했고 그렇게 로만의 시체(?)는 버려졌다. 얼마나 흘렀을까… 로만의 영혼은 로만의 육체를 못 떠나고 억지로 붙잡아보려고 할 때…


 -'살고 싶은가, 복수를 하고 싶은가.'

 '…그대는 누구인가.'


로만의 영혼에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로만에게 질문을 하는 한 존재가 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10대 정도의 어린 목소리 였는데, 그의 목소리에서 오랜 세월의 느낌을 받았다. 소리는 어렸으나 그 목소리 속은 노인이라고 생각 될 정도의 깊이…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이다.


 '사신인가… 아니면 악마인가…'

 -'글쌔… 자네에게 있어서는 사신이 되려나… 악마가 되려나… 그 것은 자네의 판단이겠지.'


로만의 의문에 애매모하게 대답하는 상대… 상대가 악마냐, 천사냐는 첫인상이 반쯤 차지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30퍼센트 정도는 인격, 나머지는 세월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간에… 죽어가는 로만의 입장에서는 죽음의 신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내 영혼을 가지러 왔는가.'

 -'영혼따위를 가져가서 뭐하게? 복수를 할 수 있게 해줄까?'


로만은 죽어가는 것을 알고있는 입장… 아니 알 수 밖에 없는 입장인지라 죽음의 신이라고 굳게 믿고는 자신의 영혼을 명계로 빨리 데리고 갔으면 했다. 그의 모든 상처에서 생기는 고통… 웨어울프 일족 전체가 자신을 배반으로 생긴 정신적 고통… 그 고통들 속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을 뿐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귀를 의심하고 싶은 생각까지들게하는 말이 나왔다.


 '복수… 도와주겠는가.'

 -'훗, 복수는 스스로해야지. 내 수하가 된다면 살려주도록하지.'


주종 계약… 웨어울프들이라면 자신의 영혼을 걸고 하는 일종의 기사의 맹약인데. 주인이 죽으면 자신이 대부분의 데미지를 받아 주인 대신해서 죽는 계약이다. 정확히 말하면 주인과 웨어울프간의 영혼을 연결하고 주인의 대부분의 데미지를 자신이 받을 뿐이지만 말이다. 이는 자신이 인정한 주인과 하는 계약이기 때문의 기사의 맹약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난 이미 죽어간다, 아마도 신이 아닌 이상은 못 살리겠지.'

 -'뭐가 오해한 모양이구만, 네 육체는 내가 멈춰두었다. 시간 자체가 멈췄기 때문에 다른 녀석들은 죽은 것으로 알고있지만, 사실 아직 살아있다.'


그의 말은 놀라웠다, 시간의 관련 된 모든 힘은 그만큼의 제약이 따른다. 심지어 드래곤들 중에서도 드래곤 로드만이 시간의 힘 혹은 마법의 사용을 허가받았을 정도이니, 이 힘의 제약이 어느 정도인지는 감을 잡을 것이다.


 '시간이 멈췄다고는 허나, 지금까지 받은 데미지는 알고 있다. 이런 날 그대는 살려 줄 수 있는가.'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지금 상태에서라도 엘릭서만쓰고도 살릴 수 있지. 너만 결정하면 될 뿐이지.'


엘릭서… 이 세계에서 3대 기적의 물품이라고 불리우는 물약으로써 제조법을 알고있다고해도 그 재료 구하기가 힘들어 모든 연금술사들이 엘릭서의 제조법을 애초에 배우지 않는다고 하는 전설의 물약. 그 전설의 물약을 제조했다라고만 해도 제조한 연금술사는 곧바로 제국의 후작위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물건이기도했다.


 '그런 물약을… 그대가 가지고 있다는 것인가.'

 -'안 믿는겐가, 그럼 내가 명황이라고 한다면 믿겠는가.'


명황… 마계의 황제를 뜻하는 '마황'과 더불어 천계의 황제를 뜻하는 말이 '명황'이다. 명황은 신이 선택하여, 4개로 나눠져있는 천사들의 힘을 모두 쓸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천사이며 마황은 최강의 무력을 소유하고 마신에게 인정받은 자만이 받을 수 있는 작위이다. 결국 명황의 권능만 있다면 엘릭서 만큼의 회복 능력을 보유하고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뭐?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하는 것인가?'

 -'안 믿는겐가? 참고로 내 시공의 권능으로 자네를 붙잡고있는 것도 얼마 안 남았다네.'

 '…자네의 수하가 되겠네.'


그렇게 명황 '플라니 레볼루'와 전 포레스트 나이트 '로만 포레스트'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 후에 로만의 복수는 어떻게 되었냐고? 원래 플라니는 복수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 심지어 그의 복수 방법은 아주 오래걸리는 방법이었기에 로만은 스스로 해결하기위해 잠시동안 플라니와는 따로 행동했다. 그가 우선적으로 한 일은 따로 떨어져서 생활하는 웨어울프들을 모으는 일이었다. 그리고 끌어모은 웨어울프와 하프웨어울프들을 훈련시키고 그가 완전히 복수를 끝났을 무렵에는 플라니와의 주종 계약을 한 날로부터 대략 40년이 지난 뒤었다.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TWIP 잔액: 확인중
▲윗글 _오메기_
▼아랫글 밯이선희 슬로건 놓고갑니다 [1트 - 바하님께] 네오유니버스노블
 방송공지 라디오 사연 노래 추천 게임 추천 팬아트?! 자유글김바하를 요리하라
0
 자유글
[1]
_오메기_
02-05
»
 자유글
소설
매화
02-04
1
 자유글
밯이선희 슬로건 놓고갑니다 [1트 - 바하님께] [1]
네오유니버스노블
01-24
0
01-24
0
 자유글
바하님 싸인!! 2개!!
시_럽_
01-20
0
 팬아트?!
바하님!
한분홍
01-19
0
 팬아트?!
하하 못그려서 죄송함다....
바다에희
01-18
1
 자유글
행복한 시간
가을빗물
01-10
0
 자유글
바하님께
도허르이
01-03
0
01-02
1
 자유글
바하님 싸인!
라이아니아
12-28
1
 자유글
이게뭐얌! [2]
문성빈
12-09
0
 팬아트?!
디즈니 밯린세스 [1]
이드임
12-01
0
 자유글
멋있어 바하쨩
사가사가_
10-30
1
 자유글
^^& [2]
누리베어
10-25
1
 게임 추천
공포게임추전 [1]
부농콩
10-22
2
 라디오 사연
선물이예요
모르필
10-13
0
 자유글
바하님!
윤아랑__
10-10
1
 자유글
안녕하세요. 바하님 [2]
루에요
10-09
0
 노래 추천
그냥 이 노래를 듣고 문득 떠올랐음
세상을구한애교용사고차비
10-04
1
 팬아트?!
바하님 생일축하드려요 [1]
혀_니
09-22
0
 라디오 사연
진은검에대해!
당고
09-19
1
 자유글
성실히 합시다
흁즧
09-15
0
 라디오 사연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팽두주희
09-10
1
 자유글
바하님~ [1]
도허르이
09-06
1
 게임 추천
바하님은 어떤차를 좋아하시나여 [1]
사리풋다
09-01
1
 자유글
트게더 첫글이 야식추천글 [1]
안키르
09-01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