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놀이터에 갔습니다
놀이터에 있던 몇명의 사람들이
"우리 술래잡기 할래요?"
라고 해서 제가
"그래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래 주위에 갑자기 너어어어어어어어어ㅓ얼찍한
풀? 수영장? 이 생기더니...
되에에에에게 큰 상어 ...백상아리? 같은
크기도 고래만한... 상어가 나타나더라구요...
규칙은
땅(모래)을 밟아도 상관없으니
누구하나 걸리기 전까지 살아남기
누가봐도 잡히면... 끝이겠죠?!
처음에는 그래도 상어는 물속에서 사는 생물이고
술래잡기 장소는 모래 놀이터인데
뭔 일 있겠어? 라고 했습니다
상어도 물에서 나올때 꾸물꾸물
그 물고기들 파닥파닥 거리는거 있자나요
그렇게 나왔다가 바로 물로 들어가길래 방심을 했죠
하지만.... 여긴 꿈속이더라구요
게임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자리를 잡으니
상어가.... 상어가...
꼬리지느러미로 선 다음에 걸어다니더라구요;;;;;;
물론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얘네는 개코를 뛰어넘어 crazy한 후각을 가지고 있자나요
도망다니면 냄새로 찾아오는데
그 거대한 몸집에 입은 엄청 크고 무섭게 생기고
물리면 바로 죽을거같고 ....
그 와중에 냄새는 잘 맡아서 추격도 잘해
놀이터는 지옥도가 펼쳐졌어요
희생자도 나왔고
새로운 참가자도 생겼고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던중에
타깃이 제가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최고라고 생각되던 놀이터 기구에 있는 지붕 밑에
숨었는데 얘네가 또 냄새를 맡았는지 다가오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기척을 느꼈는지 다른곳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다른 참가자 중 악랄하게 생긴 사람이
제쪽으로 뭘 던지고 가더라구요
상어는 그거에 반응했고 상어머리는 제쪽을 향했습니다
한 번은 아무 소리 안내고 그자리를 빠져나왔지만
그의 후각은 감당할수가 없었고
결국 저는
........
to be 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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