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코이 0

현타오지게 옴. ResidentSleeper 

갓시보기보니까 세상 이런 바보가 없네! 하다가도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내용에 나도 안타깝더라.

(대충 이 문단은 안 읽어도 된다는 말)

 방송을 보고나니 사회생활하다보면 작은 오해가 쌓여 그들 사이에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의 모습으로 그들 속에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그 때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

난 그들 사이에서 찾은 소박하고 행복했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가 원치 않던 행동이나 생각을 하게 될때가 있었지. 

그럼에도 결과는 항상 나만 손해보는거 같고 크게 변하는건 없더라구. 

그렇다고 포기하면 난 그저 그들이 오해한 그런 모습의 사람이 되고, 

그 인식을 바꾸려면 티끌만한 오해를 풀기 위해 3달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시간을 들여야했던게 떠오르네.

결국은 그들을 위해서 했다고 한 행동이나 말보단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나 행동이 정답이였을때도 많았고...

나를 받아들인 일부의 사람과의 관계를 지킬 수 있었지만 후회는 없었던거 같아. 이미 지난 일이니까.

오야가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백날 떠들어봐야 소용없을거란 생각이 들어. 내가 그랬고 아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였던거 같아.

어떤 선택을 하든 감당하는건 오야 본인이니까 

책임없는 제 3자는 선택을 존중하고 그저 위로나 응원할 수 밖에 없지 뭐......  :)

각설하고 어떤 모습의 오야든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자주까지는 아니여도 종종 찾아와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하루 빨리 힘든 시간은 가고 행복한 오야가 되었으면 좋겠업 BloodTrail 

다음엔 라이브 안 놓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