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기 써봅니다 ㅋㅋ
2학년 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전공을 공부하니까 재밌으면서도 슬퍼요 ㅠㅠ
저는 새싹부터 키워서 꽃을 피운 화분이 4~5개 쯤 될 정도로 꽃,나무에 관심이 많아서 원예학과를 갔는데...
정말 꽃이랑 나무는 지겹도록 보게 될 듯 합니다....
옛날엔 벚꽃을 보면 "예쁘다"이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벚꽃을 보면 "음.. 꽃잎이 5개에 연분홍색... 3개씩 붙어서 핌.... 지름 3cm... 메..모..."
사방에 시험문제가 잔뜩 피어있는 기분이네요...크흠
(최초 발견자 분들 학명에 자기 이름 좀 넣지 말지... 진짜 제일 나쁜 새X들...)
아주 예쁜 왕벚나무 보쉴?
목련이랑 벚꽃이 참 예쁜 시기인데 비가 오는 바람에 많이 지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