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0

저는 지금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모 스트리머의 편집자이자

미디어 문화를 연구중인 대학원 석사과정생입니다.

간단한 장비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인터넷 개인방송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고

떠오르는 인기 희망 직업으로 크리에이터가 손꼽히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편집자라는 직업 또한 관심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편집자 분들께서 공감하고 계시겠지만 점점 증가하는 시장규모와 그 위상에 비해 

편집자라는 직업의 노고에 대해서 굉장히 평가절하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당장 말도 안되는 인건비로 편집자를 구하려고 하는 일부 인원들만 보더라도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 들이는 노력에 대한 무지가 어느 수준인지를 잘 알 수 있다고 보는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새롭게 주목받는 분야이다 보니 

관련 종사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학계에 사실상 전무하여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줄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사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집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하나의 가이드라인이 되어 

업계가 보다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편집 스타일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준비중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직 실력과 학식이 많이 부족하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실례를 무릎쓰고 글을 남깁니다.

저 또한 편집자 일을 하고 있고 주변 반응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가설 혹은 이론으로 내세우기엔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정보전달 채널의 성격과는 달리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재미를 전달하고자 하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분이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묻고싶습니다.

세 줄 요약

1. 편집자에 대한 인식이 노고에 비해 부적절함

2. 인식개선과 업계 발전을 위해 논문 발표 준비중

3. 재미전달을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