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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네쿠네

세이자ac148
2018-04-04 04:06:18 403 0 0

제1화.

제 남동생에게서 들은 실화입니다. 동생의 친구인 A군의 실제경험인가봅니다.
A군이, 어린시절 A군의 형과 함께 어머니가 계신 논에 놀러갔습니다. 밖은 맑아서 논이 초록빛으로 무성해져있는 무렵이였습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인데, 어째선지 둘은 밖에서 놀고 싶은 기분이 아니어서, 집 안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문득, 형이 일어서서 창문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A군도 뒤따라 창문에 다가갔습니다. 형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사람이 보였습니다.
새하얀 옷을 입은 사람(남자인지 여자인지, 그 창문으로부터의 거리로는 잘 알 수 없었나 봅니다)이 한 명 서 있었습니다.
(저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하고, 계속 보고있으니 그 하얀 옷의 사람은 꾸물꾸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춤을 추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시, 그 흰 사람은 부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몸을 꺾는 것입니다. 매우,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게 간접적으로 구부리는 듯 합니다.
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꾸물.
A군은, 기분이 나빠졌고, 형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저건 뭐지? 형, 보여?」
그러자 , 형도 「모르겠어」라고 대답을 했나봅니다. 그렇지만, 대답을 한 직후, 형은 그 하얀 사람이 무엇인지, 안 모양입니다.
「형, 안 거야? 알려줘!」라고 A군이 물었지만, 형은
「알았어. 하지만, 모르는 게 나아..」라고 밖에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이었던 걸까요?
지금도 A군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 형한테 한 번 더 물어보면 되지 않아?」라고 동생에게 말해보았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나도 뭔가 찝찝하니까요.
그러자, 동생이 대답하였습니다.
「A군의 형 말이야, 지금은 정신지체가 되어 버렸나봐.

1화부터6화까지구성되있네요 여기링크입니다

https://namu.wiki/w/쿠네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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