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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영화같은 꿈을 꿨습니다.

게솔이
2020-01-17 10:04:15 422 0 0
영화같은 꿈을 꿨다.

배경은 미국인데 4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엄마와 아빠는 늘 싸운다. 
꿈이다 보니 금방 잊어버려서 왜 싸우는지는 모르겠으나 
느낌상 사소한 문제로도 늘 싸우는 부부다. 

이 부부에게는 아들과 딸이 있는데
아들은 대충 중-고등 학생이고 딸은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그러다 이 부부는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이미 도장은 찍었고 지방 법원에 가서 제출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네 가족이 미국식 픽업 트럭을 타고 지방 법원으로 가던 중...(아무리 미국이라도 법원이 이렇게 먼가?)
히치하이킹을 하는 소녀를 만난다.

아들과 비슷한 나이대였다. 
로드 무비 마냥 법원으로 가는 동안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아들과 소녀는 친해지지만 
아들의 부모 마냥 이 둘 역시 쉽게 싸운다. 

그러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
전형적인 미국식 허름한 휴게소는 이 가족 마냥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었다. 
허름한 휴게소의 어이없는 시설 덕분에 잠시나마 웃으며 친해지나 했더니 
역시나 엄마와 아빠는 또 싸운다. 

이 상황을 피하려고 어린 딸은 비가 오는 와중에 잠시 밖으로 나오는데...
길거리에 버려진 토끼 인형을 따라가다 굶주린 곰을 만나게 된다...
(사실 꿈 초반에 딸과 커다라 테디 베어와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기억이 안 납니다.) 
딸은 도망치려 했으나...
실패했고...
아빠를 애타게 찾았으나...
서로 싸우고 있던 부모는 딸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딸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부모는 딸을 찾아 나서지만 
곰이 먹다 남은 딸의 시신만을 발견하게 되고 꿈에서 깼다.

뭔가 살을 덧 붙히면 영화하나 나올 거 같은데...나는 작가가 아니다.


과연 이 가족은 이 모든 걸 이겨내고 다시 결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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