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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느 회사 면접을 보러 온 그사람....(빡침주의)

패션가방
2020-01-15 20:40:31 131 0 0

새해의 아침이 뜨고 우리 회사의 직원 한명은 새해를 맞이하여 멋지게 사표를 던졌습니다.

새해의 기운을 받아서인지 후임자가 빨리 와서 면접을 보게 되었죠.


부장님 : 어~ 오늘 신입 한명 데리고 간다.


부장님의 목소리는 아직 그 사람과 만나기 전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신입을 데리고 40분정도 되는 거리를 차로 태우고 오시는 중이였습니다.


나 : 부장님, 언제 오세요? 저희 현장 나가봐야 되는데요.

부장님 : 금방 도착한다.(아까전과는 사뭇 다른 목소리 톤으로)


부장님의 전화는 아까전과 매우 달랐습니다. 도착후 부장님과 저는 면접을 보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부장님이 잠시 나오라더군요.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나와서 그냥 한대 태우는 척이라도 하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빡침의 시작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죠.


부장님 : 와...저 사람 완전 못 쓰겠는데...

나 : 왜요? 신체에 문제가 있어요?

부장님 : 그건 아니고... 아까 내가 오면서 일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 하고있는데... 말을 갑자기 짜르더라구?

나 : ? (정말 표정이 안 좋아짐)

부장님 : "저기 부장님 저 잠이와서 잠 좀 잘게요" 라고 하더라고? 허허허

나 : 진짜요?


이 말에 저는 당황함에 말도 안나왔습니다. 컨셉인가? 하고 생각하고 면접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사무실 휴식 공간에 벌러덩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있는 그사람을 보고는...와...이건 답도 안나온다 생각했었죠.

그리고, 제가 들어오자 다시 자리에 앉더니... 피식피식 웃는 거예요. 알고 보니 우리랑 이야기하면서 카톡을 보고 있던겁니다...


바로 집으로 가라고 했는데... 집가는 길을 모르니 버스 정류소까지 태워달랍니다 허허허


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운건.....이런 행동을 하신 분이...










실은 나이가 40대였다는 사실.....소름이다....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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