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__님 안녕하세요. 애나입니다. 오늘은 2020년 01월 12일입니다.
제가 '애나'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과 만나기 시작한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2019년 10월 05일, 한창 이력서나 면접으로 지치고 우울할 시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장난삼아 시작했던 방송이 지금까지 이어질줄은 생각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를시기에 우연히 들어갔던 방송에서 '범쨔앙'님을 만났고, 제게 방송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낌없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마 그 때 범쨔앙님을 못만났더라면 정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버렸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을 때도, 이미 잘 하고 있고,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좋은 친구를 시작으로 방송을 하면 할 수록 좋은 인연들이 생겨났습니다.
초창기에 만난 한스오빠, 청하청하님, 유키, 솔남이, 민도령, 깨지님, 리쫑님, 달리, 사유님과 우연한 기회로 이어진 진성오빠, 스키퍼언니, 파우님, 스나코언니, 나나비스오라버니, 요루님, 스컬님, 제이치오빠, 성검성검님, 푸앵님, 윤다줄님 또 최근에 알게 된 봄뚜와 이리피님까지 지금까지, 앞으로 계속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스트리머 언니, 오빠, 동생들을 만나 이야기 하고, 보면서 하나하나 배우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옆에서 매일 매일 '애나조아'를 외치면서, '우리 애나 최고야!'라고 말해주는 우리 앤아단이 있었기에 100일 동안 좋은거 예쁜거만 보면서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제 첫 트수 나의나무님, 또 전데로 만나서 지금까지 찾아와주는 텐션낮으면 우는 사이렌, 눈토끼님, 애나조아를 시작한 우서랑, 지금은 스트리머가 된 유엔셀님, 히히코모리, 세이펠, 시원바람님
또 다른 곳에서 만나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절 도와주는 진은검 한국서해님, 진짜 서해님은 장난삼아 드렸던 장난감 검이었는데 그걸 진은검으로 만들어서, 서해봇이라고 불릴 정도로 열심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지금은 한분한분 다 적을 수 없어서 아쉽고, 미안합니다.
하지만 항상 방송 킬 때마다 찾아와주시는 많은 트수, 스트리머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작년 10월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100팔로워, 200팔로워, 제 생일과 크리스마스 또 새해에 이어 100일 방송까지 함께 하네요.
방송을 시작해 만난 새로운 인연들 덕분에 제 2019년은 더 크게 웃고 떠들면서 행복하고 재미있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주시고 제 자신보다 '애나'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당당히 앞에 설 수 있는, 걸맞는 사람이 되어 제가 받은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0년 새로운 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기쁜일이 있으면 달려와서 이야기하면서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슬프거나 우울한 일이 있으면 터벅터벅 걸어와 툭 터 놓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단단해지고 강인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앞으로도 좋은 사람, 스트리머 '애나'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_0 (찡끗)
from. 애나
직접적으로 언급은 하지 못했지만 이외에도 항상 절 응원해주시는 스트리머, 트수분들에게도 100일동안 방송을 놀러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