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깜찍한 미호님께
안녕하세요 미호님
지난번 편지 쓴지 얼마 안됐는데 또 편지를 씁니다
이번엔 어떻게 쓸까 고민하면서 지난 편지를 봤는데 제가 큰 실수를 했었네요
드래곤 슬레이브 주문이 틀렸습니다.
'나와 그대의 힘들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줄 것을!'이 아니라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줄 것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오타가 난것을 몰랐다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안심하세요. 다시 주문을 외워달라고 안 하겠습니다.
그런데 미호님 클립을 보다 느낀게 있습니다
아래 클립은 각각 2019년 5월, 2019년 10월, 2020년 1월에 한 애교입니다
직접 들어보시니 어떤가요?
저는 점점 애교 농도가 옅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애교 농도를 좀더 높여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성숙한 매력의 미호님보다 귀여운 미호님이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미호님의 귀여운 모습을 하나만 더 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편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민트_조아 드림
은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