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끄무 연필썰을 듣다보니 추억회상이 되서 써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학교에서 선물 교환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하나 포장해오라고 시켰었는데. 꼭 1500원 이하여야 된대서 뭘하지 했다가 그때당시에 문방구에서 500원에 솜뭉탱이를 팔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솜뭉탱이 두개와 츄파춥스 두개를 사서 집에 가져왔었습니다. 솜뭉탱이를 최대한 부피를 키운다음에 가운데에 사탕을 넣고 신문지로 겉을 두르고 테이프로 묶은 뒤 그걸 문방구로 가져가서 이쁜 종이?약간 그 선물 포장하는 용지 그걸로 포장해달라고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문구점 아줌마가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암튼 그래서 초딩때의 제 머리만한 그걸 들고 학교를 갔더니 애들이 다 제껄 탐내더라구요. 실제로 걸린애가 기쁜 마음으로 언박싱하는걸 보다가 솜뭉탱이 나오는거 보고 쪼갰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 추억팔이 였습니다.
장문 싫어하시는 분들은 죄송합니다.